이뮨온시아 파트너사, CD47항체 신약 中1상 IND 승인
상태바
이뮨온시아 파트너사, CD47항체 신약 中1상 IND 승인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1.1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량 증량 시험 통해 안전성 및 내약성 등 평가 계획

[프레스나인] 이뮨온시아는 중국 파트너사 3D메디슨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로부터 CD47항체 신약 후보물질 IMC-002(3D197)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이뮨온시아 CI
사진/이뮨온시아 CI

이번 승인된 임상은 3D메디슨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IMC-002의 1상이다. 3D메디슨은 용량 증량 시험을 통해 IMC-002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암세포의 CD47과 대식세포의 SIRPα 간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해서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phagocytosis)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회사측은 IMC-002가 적혈구 등 정상세포에 대한 결합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이뮨온시아는 지난해 3월, 3D메디슨과 중국 지역에 대한IMC-002의 기술수출 계약을 5400억원 규모로 체결했다. 

3D메디슨은 작년 1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제형(SC) PD-L1항체치료제 엔바폴리맙 (Envafolimab)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뮨온시아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IMC-002의 중국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3D메디슨이 중국에서 성공적인 임상 진행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