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JP모건서 TSDT플랫폼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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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JP모건서 TSDT플랫폼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협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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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10~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0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및 이와 연계한 파트너링 행사인 BIO at JPM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인 TSDT 플랫폼의 다양한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및 기술라이선싱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차세대 신약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법 (Viral Vector-Based Gene Therapy)에 자사의 TSDT 플랫폼기술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를 제안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Top 5 제약사의 대외 연구개발 및 유전자치료제 연구책임자는 “TSDT 플랫폼기술에 기반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대한 셀리버리의 제안이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많은 질문과 논의 후,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Top 5 글로벌 제약사는 유전자치료제 부서 주도로 회사 내 컨센서스 확보를 통해 TSDT 플랫폼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공동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보스톤에 기반을 둔 항암제 및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텍도 셀리버리와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희귀유전질환치료제 공동개발을 구체화해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자사에서 개발중인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개발일정을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공유했으며, 미국과 유럽의 임상시험 승인시점에 맞추어 공동 임상진행, 판권 라이선싱 등 다양한 협력모델에 대해 상호간 논의를 진행했다. 

피부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피부염 (Atopic Dermatitis: AD) 적응증에 대한 iCP-NI의 여러 효능 데이터들은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글로벌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와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여 아토피피부염 및 다양한 염증성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주사제형 약물로 공동개발 하는데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현재, 이 글로벌 제약사가 원하는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약리물질 피부전송 (Dermal Transduction) 및 피부 약동학 (Skin PK) 데이터 패키지를 송부하려고 확보된 데이터를 취합중이며, 싯점을 특정 지을 수는 없으나 이 글로벌 제약사와 실질적인 공동개발계약 및 TSDT 기술라이선싱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덧붙여, “희귀유전질환, 퇴행성뇌질환, 그리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들은 그들이 개발중인 약리물질들의 생체 내 전송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TSDT 플랫폼기술을 접목시키는 데 관심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다수의 세포-/조직- 투과성 신약 공동개발을 제안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40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BIO at JPM 파트너링 행사는 1월14일 종료됐으나, 19일까지 계속해서 바이오텍 쇼케이스 (Biotech Showcase) 2022 파트너링 행사가 계속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iCP-NI 유럽판권에 큰 관심을 보여 근래 두번째 미팅을 가지게 되는 독일기반 제약사, 그리고 대장염 치료제로서 iCP-NI 공동 임상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일본 제약사를 포함한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계속해서 파트너링 미팅을 가진다. TSDT 플랫폼과 iCP-NI, 그리고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iCP-Parkin의 라이선싱아웃 및 공동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는 “이런 파트너링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파트너를 계속 발굴하고 우리의 기술과 상대의 기술 융합을 통해 좀 더 진보된 새로운 신약개발 기술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학적, 사업적으로 컨센서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신약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개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현재 상당한 수준으로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기존 파트너사와의 본 계약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파트너사들과의 본 계약까지 최선을 다해 사업화를 이뤄내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차세대 유전자치료법 (Gene Therapy)의 발전을 홍보하는 JP모건의 슬로건. 사진/셀리버리
차세대 유전자치료법 (Gene Therapy)의 발전을 홍보하는 JP모건의 슬로건. 사진/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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