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 사업책임자와 미팅…라이선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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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 사업책임자와 미팅…라이선싱 논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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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셀리버리는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활용해 다양한 약리물질의 생체 내 전송을 가능케 해, 현재 신약개발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이 되는 표적세포로의 약물 전송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TSDT 플랫폼기술은 이미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iCP-Parkin의 혈뇌장벽 (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능 데이터 (5.6%)를 기반으로 인체에서 가장 약리물질 전달이 어려운 뇌로도 전송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 같은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컨센서스를 확보한 상태다. 

셀리버리는 TSDT 플랫폼기술이 다양한 약리물질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고 폭 넓은 질환군에 사용될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동개발 및 기술계약에 대해 많은 요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 관계자는 “플랫폼 기술은 각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데에 있어 맞춤형 핵심전략이 요구되는 만큼, 기술 라이선싱에 있어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실질적인 계약까지 이뤄지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긴밀히 협의중인 글로벌 제약사 한 곳의 사업개발 총괄책임자는 한국으로 찾아와 곧 있을 양사간의 사업에 대해 사업개발본부 책임자끼리 만남을 가졌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글로벌 제약사는 TSDT 플랫폼기술을 다방면으로 검증 및 검토를 마친 상태다. 계약 시기 및 규모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기술이전 계약과정들은 현재까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예상보다 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시장으로부터는 말 뿐인 사업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한편으로는 답답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셀리버리
사진/셀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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