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산·히알미니 등 점안제 시장 세대교체 시동
상태바
히알산·히알미니 등 점안제 시장 세대교체 시동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1.26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제품 매출하락 불구…처방액 수십퍼센트 증가

[프레스나인] 점안제 일부 품목들이 최근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기존 주요 품목들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제뉴원사이언스 ‘히알미니’, 대우제약 ‘히알산’, 풍림무약 ‘히알론’ 등은 지난해 수십퍼센트 매출이 상승, 인기품목으로 올라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 데이터 기준, 대우제약 ‘히알산’은 지난해 173억원으로 전년도 111억6000만원 대비 55% 처방액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풍림무약 ‘히알론’도 27억8000만원에서 53억8000만원으로 90%대 처방액이 증가, 점안제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제뉴원사이언스 히알미니(히알미니-디, 히알미니-아이 포함)도 이 기간 51억9000만원에서 66억1000만원으로 27.4% 처방액이 늘어났다.

휴온스메디케어 ‘리블리스’는 지난해 203억9000만원 처방을 기록, 전년도 173억9000만원보다 17.3%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선두권을 지켰다.

삼일제약은 26일 판매 중인 앨러간의 ‘레스타시스’와 ‘리프레쉬플러스’가 지난해 각각 63억원, 60억원 매출로 안과영역 주력품목이 됐다고 밝혔다. 유비스트 기준 레스타시스와 리프레쉬플러스는 각각 51억7000만원, 45억8000만원 처방을 기록했다.

반면 삼천당제약 ‘하메론(하메론-에스, 하메론-에이, 하메론-피 포함)’, 태준제약 ‘뉴히알(뉴히알유니, 뉴히알드롭)’, 한미약품 ‘히알루(히알루-드롭, 히알루-미니)’ 등은 매출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메론은 2020년 286억4000만원에서 작년 243억9000만원으로 14.8%, 뉴히알은 259억9000만원에서 225억원으로 13.4%, 히알루는 185억9000만원에서 142억2000만원으로 23.5% 처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