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프티엘, 작년 원료 350억·완제품 13억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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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프티엘, 작년 원료 350억·완제품 13억 생산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1.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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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코로나치료제 생산기업 선정에 관심…원료약 40여가지 제조

[프레스나인] 동방에프티엘이 지난해 의약품 사업에서 360여억원 생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에프티엘은 최근 한미약품, 셀트리온과 함께 MSD의 코로나19 경구약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원료 생산업체로 선정되며 관심을 받았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선정한 전세계 27개 기업에 포함된 이들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치료제는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한다.

경기 화성시 소재 동방에프티엘은 1990년 설립됐다. 매출액은 2020년 기준 약 519억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동방에프티엘은 지난해 내수용 및 수출용 40여가지 원료의약품과 10여가지 완제의약품을 제조했다.

생산금액은 총 361억6000여만원으로 원료의약품 약 349억원, 완제의약품 13억원가량이다.

동방에프티엘이 공개하고 있는 직원수는 155명(2020년 기준)으로 천연물사업팀, 원료의약품 합성부, 품질관리팀, 생산관리팀, 유기합성 연구원, 일반 사무직 등 최근 채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MPP가 선정한 27개 기업 중 원료생산 기업은 5곳, 원료와 완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 13곳, 완제품만 생산하는 기업 9곳이다.

동방에프티엘은 원료, 셀트리온은 완제품, 한미약품은 원료와 완제품을 모두 생산한다.

동방에프티엘 홈페이지 갈무리
동방에프티엘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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