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일본 시오노기제약(Shionogi)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임상에 돌입한다.
21일 일본 국립보건원 임상사이트(NIPH Clinical Trials Search)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은 코로나19 백신 'S-268019'의 부스터샷 접종 테스트'에 대한 일본 3상을 17일 사이트에 게재했다.
이번 임상은 S-268019을 화이자 또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64세 150명 성인을 대상으로 6~8개월 후 S-268019를 부스터샷으로 투약했을 때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상 개시 시기는 2월28일이며,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3년 3월31일이다.
의료법인 도쿄 의료법인 케이코카이 메디컬(Keikokai Medical)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가 S-268019의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 적합성을 승인했다. 일본 후생성이 연구기금을 지원한다.
시오노기제약은 지난해 12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S-268019의 부스터샷 2/3상(2상과 3상을 동시 진행)을 승인받아 환자 투약에 착수했다. 2상을 완료하고 이번 3상에 나선 것이다.
S-268019의 단일 1차요법도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S-268019의 베트남 등 글로벌 3상과 일본 3상을 지난해 말 승인받았다. 글로벌 3상은 베트남 1만명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가에서 5만4915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S-268019와 위약(가짜약)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3년 12월31일이다. 일본 3상은 1000명을 대상으로 대조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비교하는 방식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점은 2023년 5월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