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30억 매출요건 충족…관리종목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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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30억 매출요건 충족…관리종목 리스크 해소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2.03.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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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37억 달성, 화장품기업 라보셀 흡수합병 주효

[프레스나인] 강스템바이오텍이 30억원 매출 상장유지조건을 가까스로 충족하며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했다.

17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별도기준 작년 매출 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별도기준 연매출 30억원 또는 분기 3억원 미충족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2년 연속이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단, 바이오와 같이 기술특례상장한 기업의 경우 상장일로부터 5년간 관리종목 지정을 면제받는다.

2015년 12월에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유예기간이 종료돼 지난해 2021년 기준 30억원 매출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은 16억원으로 4분기 안에 14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화장품 매출 상승 덕에 요건을 달성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주력사업인 줄기세포가 아닌 매출창출이 용이한 H&B사업부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해초 100% 자회사인 화장품기업 라보셀을 흡수합병에 나서며 라보셀 매출을 고스란히 별도 매출로 인식했다.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닥터포헤어 샴푸제품의 홈쇼핑 판매로 지난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화장품도 지난해 수출이 늘며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지나해 영업이익은 아토피피부염(AD) 3상 임상 재개에 따른 연구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액은 217억원으로 전년대비 20% 가량 늘었다.

CI/강스템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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