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2004년 6월부터 동부CNI와 서비스수준협약(SLA)방식의 토털 IT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하고 IT기획·관리 기능을 제외한 전 부문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어 자체적으로 동부화재 내부에 최적화된 ITSM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전사 IT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변화관리를 시도해왔다.
특히 비즈니스 중요도에 따라 차별화된 가용성 측정 및 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실시간 자동화 SLA 핵심성과지표(KPI) 관리를 통해 IT와 비즈니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왔다. 또 매년 전사적인 혁신과제 추진 및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IT 운영 수준을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동부화재 연간 총장애건수가 4등급 7건으로 2004년 대비 99% 줄어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아웃소싱업체인 동부CNI IT운영 조직도 2008년 ISO/IEC20000 인증을 취득했다.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는 “글로벌 초우량 보험회사를 지향하는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최적화된 IT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IT거버넌스 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IT서비스 관리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검토 및 개선을 통해 IT의 비즈니스 기여도를 높여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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