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자 연결희망"…5월 M&A 시장 매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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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자 연결희망"…5월 M&A 시장 매물 공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5.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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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다양한 분야 국내외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기, IT,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M&A 시장에 나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 중인 이들 기업들은 최근 국내 상장사들에 공문으로 소개됐다. 기업명은 모두 비공개다.

이달에는 국내 2곳 해외 5곳 기업이 M&A를 희망하고 나섰다.

이들 가운데 인도 소재 의료기기 기업은 한국 투자자와 연결을 희망하고 있다. 2009년 설립한 이 기업은 주사 주입 시스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응급실 장비와 연조직(힘줄, 혈관 등) 생검 장비가 주요 제품이다.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3억원이다. 해당 기업은 매출이 매년 증가, 오는 2025년에는 300억원가량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한 기업들도 회복세를 기대하며 M&A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스웨덴 한 제조업 분야 기업은 코로나19로 2020년 실적이 전년대비 절반가량 낮아졌다. 조금씩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고 이 기업은 전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20억원 매출을 낸 경기도 소재 제조업·정보통신업 분야 기업 1곳과 서울 소재 정보통신업 분야 기업 1곳(2020년 기준 매출액 43억원)이 매물로 나왔다. 희망 M&A 금액은 각각 12억원, 10억원이다.

그외 독일(제조업 2곳), 중국(제조업 1곳) 등이 매물로 나왔다. 이중 독일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 기업인 'Vitesco Technologies Group'은 공개경쟁입찰로 기업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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