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중국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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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중국특허 취득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6.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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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러시아·일본 이어 다섯 번째…“추가 특허 등록 도움 될 것”

[프레스나인] 알테오젠은 황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ALT-L9’의 발효방법 특허를 중국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은 한국, 호주, 러시아, 일본에 이어 다섯 번째로 특허를 취득한 국가가 됐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조약과의 유사성(similarity)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발효 방법이다.

더불어 ALT-L9은 제형 특허와 플라스틱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Pre Filled Syringe)제형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 중 이와 같이 세 가지 지적재산권을 모두 확보한 기업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약 9조원에 달하는 아일리아 시장을 두고 2025년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유럽부터 시작될 각 바이오시밀러 제품 경쟁에서, ALT-L9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알테오젠이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이 ALT-L9의 제조방법에 대한 독자성을 주요국가 특허 기관에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며 “다른 주요국가에 출원 중인 동일 특허의 고유성과 진보성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로 추가적인 특허 등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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