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고혈압·당뇨 4개 품목 도입...제품 라인업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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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고혈압·당뇨 4개 품목 도입...제품 라인업 보강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6.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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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팜텍 허가품목 총판 맡아

[프레스나인] 명문제약이 라이트팜텍의 고혈압·당뇨병치료제 4개 품목 총판을 맡아 판매에 나서면서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명문제약이 판매하는 품목은 ▲고혈압치료제 텔미듀얼정(암로디핀·텔미사르탄) 40/5·40/10·80/5mg ▲당뇨병치료제 엠글리메포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2/500mg 등 총 4개다.

명문제약 사옥. 사진/홈페이지

앞서 명문제약은 이번 판매계약을 맺은 텔미듀얼정과 동일 성분·제형인 ‘텔미원스정’을 판매했지만, 지난해 12월 ‘품목허가 신청 시 허위 잔류용매 시험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지적돼 허가가 취소됐다. 수탁사인 제일약품 행정처분에 따른 동반 허가취소다.

또한 엠글리메포정과 동일 성분·제형인 ‘메피릴엠정’도 판매했지만, 올해 2월 불순물 이슈와 관련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안정성 자료 준비로 인해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명문제약은 최근 매각을 철회하고 ‘경영 정상화’ 추진 방침을 내세운 만큼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텔미원스정과 메피릴엠정은 지난해 각각 10억원, 2억원 매출을 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라이트팜텍을 통해 일부 제품 공백을 채울 수 있었다”라며 “회사 내부 분위기 또한 대표이사 담화문 발표 이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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