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코로나19 관련 기업'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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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코로나19 관련 기업' 우대한다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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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대업종 포함...앞서 솔젠트·코젠바이텍·SD바이오센서 등 혜택

[프레스나인]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추진하는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코로나19 관련 기업이 우대 사업부문에 올랐다.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이 추진하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이달 1일부터 2차 모집을 실시 중이다.

올해 사업 선정에선 코로나19 대응기업이 주요 우대사항인 것으로 알려진다. 대상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물품이나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진단키트 분야에선 앞선 지원을 통해 사업성과가 높았다고 중기부는 보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솔젠트'는 스마트공장 보급 이후 진단키트 생산성이 주당 1만1900키트에서 2만571키트로 73%가량 증가했다. 용기 이물 불량도 40% 개선되는 등 품질도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그외 '코젠바이텍'과 'SD바이오센서' 등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다.

지원사업 선정 기업은 제조현장 진단을 통해 설비,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창고관리 등 향상을 지원받는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간이 생산시스템(품질·생산·출하·공정 관리)이나 간이 자동화(가공·물류·검사·모니터링) 구축지원을 진행한다.

또한 삼성전자로부터 개발·품질·제조·판매 등 직무별 특화교육 등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고, 특허청과 연계한 우수기술 설명회나 국내외 바이어 발굴·매칭 기회도 생긴다.

현재 모집 중인 사업유형은 S형(고도화2, 구축수준 실시간 공장제어) 과 A형(고도화2, 구축수준 설비데이터 자동집계), 기초 유형인 B형(실적집계자동화) 등이다. 최대지원금은 S형 2억원, A형 1억원, B형 6000만원이다.

국세·지방세가 체납 중이거나 장비 도입이 주목적인 기업, 이미 신청한 이력이 있는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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