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우 원장 '꽈추형' 상표출원…사업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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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 원장 '꽈추형' 상표출원…사업 본격화하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8.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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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용 약제 소매업 등 지정상표 선정…원권리자 권리 확보

[프레스나인] 유투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원장이 '꽈추형'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홍성우 원장이 출원한 상표. 사진/특허청
홍성우 원장이 출원한 상표. 사진/특허청

2일 특허청에 따르면 홍성우 원장은 1일자로 '꽈추형'과 남성 성기 모양 캐릭터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건강관리용 약제 소매업 ▲광고업 ▲사업경영/관리 및 사무처리업 ▲알코올성 음료(맥주는 제외) 소매업 ▲증류주 소매업 ▲체조 및 스포츠용품 소매업 ▲연예인매니저업 ▲온라인 웹사이트 홍보/광고 및 마케팅업 등이다. 

상표 출원은 일반심사의 경우 보통 출원일로부터 등록일까지 약 12개월 기간이 걸린다. 브랜드 및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염두해 다른 업종에서 동일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 광범위하게 추가 출원을 진행할 수도 있다. 

'꽈추형'이라는 별명이 인기를 끌자 부정한 목적으로 원권리자의 상표사용을 방해하려는 의도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상표법은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먼저 출원한 사람이 상표를 등록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 상표까지 출원한 것으로 미뤄 홍성우 원장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사업 확대를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그는 '풀발373'라는 남성피로회복 음료의 연구개발 고문 참여와 함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원장은 유투버 등 미디어에서 비뇨의학과 의료현장과 성 관련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꽈추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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