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항체 기술, CAR-T 적용위한 러시아 특허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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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항체 기술, CAR-T 적용위한 러시아 특허보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8.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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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BB 특허분할 통한 권리보호 강화 나서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EU101와 관련한 '4-1BB 항체 기술'의 러시아 특허권을 강화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 러시아 특허에 대한 분할 특허다. 분할특허는 한 특허에 복수의 발명이 포함돼있을 때 이를 분리해 별개로 등록함으로써 특허권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앞서 유틸렉스는 국내 특허도 같은 방식으로 보완했다.

유틸렉스는 이번 특허 분할이 EU101에 적용한 4-1BB 항체 기술을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에도 적용하고자 권리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U101은 현재 글로벌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저용량 투약군에서 확인한 질병통제율(DCR)은 57.1%로, 이같은 치료 반응을 바탕으로 고용량군 투약까지 연내 마무리하겠단 계획이다.

4-1BB 항체 특허 기술을 적용한 고형암 타깃 CAR-T치료제 ‘EU307(GPC3-IL18 CAR-T)’ 임상시험계획(IND) 신청도 3분기 중 진행하기로 했다.

에드윈 권 유틸렉스 부사장은 "4-1BB 항체는 그 자체만으로도 면역항암제 역할을 수행하지만, CAR-T치료제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한 T세포 자극 신호 전달 도메인으로도 작용하는 만큼 특허권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4-1BB 원천 기술 보유기업으로서 특허권 확보 및 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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