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과학자문위원회 강화…“임상‧사업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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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과학자문위원회 강화…“임상‧사업개발 본격화”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8.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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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허가‧임상 전문가 등 4명 신규 영입

[프레스나인] 네오이뮨텍은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전략 고도화를 위해 과학자문위원회 (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구성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네오이뮨텍 CI
사진/네오이뮨텍 CI

네오이뮨텍은 신약허가 및 임상 개발을 위해 키이스 왓슨 박사(Keith Watson, Ph.D.), 리차드 김(Richard Kim)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 박사(M.D.), 강현석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교수, 채영광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학(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교수를 SAB 새 멤버로 영입했다. 여기에 기존 멤버 중 PD-1의 역할을 발견한 라피 아흐메드(Rafi Ahmed)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Emory School of Medicine) 교수까지 더해 총 5인 체계로 SAB를 운영할 예정이다.

키이스 왓슨 박사는 영국 의약품 건강관리제품 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의 생물학적 제제 품질 평가자이자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의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했으며 애브비, 셀트리온 등 다수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승인을 이끌어온 활동한 품질/허가 전문가다. 왓슨 박사는 앞으로 네오이뮨텍의 글로벌 품질 및 신약 허가를 위한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품질 및 사업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리차드 김 박사는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의 권위자로 현재 네오이뮨텍의 고형암 임상(NIT-110)을 주도하고 있다. NIT-110 임상 중 췌장암, MSS 대장암이 최근 고무적인 성과로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보다 긴밀한 논의를 통해 허가를 위한 임상 구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 교수, 키이스 왓슨 박사, 리차드 김 박사, 강현석 교수, 채영광 교수 사진/네오이뮨텍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 교수, 키이스 왓슨 박사, 리차드 김 박사, 강현석 교수, 채영광 교수 사진/네오이뮨텍

강현석 교수는 두경부암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경부암에서의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로써, 두경부 편평세포선암 환자 대상 NT-I7 단독요법 임상(NIT-115)을 진행 중이며, 해당 적응증에서의 임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채영광 교수는 다양한 암종에서의 면역항암제 연구를 진행, 비소세포폐암 연구를 비롯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NT-I7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교수의 경험은 앞으로 임상을 고도화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흐메드 교수는 PD-1 역할을 발견해 오늘날의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및 상업화에 일조한 인물이다. 지난 3년간의 SAB 활동에 이어 이번 새로운 SAB에도 멤버로 남으면서, NT-I7의 글로벌 상업 시장 진입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올해 네오이뮨텍은 NIT 2.0 시대를 맞이해 신약 허가와 기술 수출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 중”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과학적 기술 자문을 뛰어 넘어 사업 개발과 허가 임상에 대한 노련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SAB을 구성해 사업 수준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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