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Q 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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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2Q 매출 1000억 돌파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8.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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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세…영업익 109억 35%↓

[프레스나인] 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105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지난 2분기에는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상반기 매출 합계 약 2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5%의 성장을 이뤄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2%(’22년 1분기 기준, IQVIA)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2%p 성장했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7%, 30%를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p, 4%p 상승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에 이어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취’도 8월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해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인 ‘유플라이마’와 ‘도네리온패취’의 시장 진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분야 모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셀트리온제약
사진/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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