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23% 올라
[프레스나인]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이 8월 누적 2500여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이 지난해까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중국을 제치고 올해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7월 누적 보툴리눔톡신(HS코드 3002.49.1000, 3002.90.9000 합산 기준) 수출액은 1억7804만달러, 환화 약 24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026억원보다 23%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액이 8월 누적 551억원으로 최대 시장을 형성했다. 미국향 수출액은 전년동기(262억원) 대비 110.5%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향 수출액은 811억원에서 260억원으로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향 수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2.5%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하면서 중국 수출액을 앞질렀다.
홍콩이 주요 수출국가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8월까지 홍콩으로 수출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41억원)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태국향 수출액은 8월 누적 186억원으로 전년동기(130억원) 대비 43.7%, 일본향 수출액은 113억원으로 전년동기(89억원) 대비 26.7% 올랐다.
아직 수출액은 미미하지만 인도향 수출액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2억원) 대비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외 멕시코향 수출액은 8월 누적 19억원으로 전년동기(14억원)보다 36%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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