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출시 6개월만 122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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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출시 6개월만 122개 사용”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9.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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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품목 매출 17억 달성…“글로벌 시장 가능성 확인”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6개월 만에 미국 내 122개 수술에 사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신제품 론칭을 하고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기까진 최소 100개 이상의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오작동 여부나 수술 후 합병증,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단 것이다. 

올 상반기 기준 엘앤케이바이오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 비중은 75%에 달한다. 상반기 매출 83억원 가운데 62억5000만원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앞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기존 판매법인 ‘이지스스파인’이 보유한 대리점 영업 권한을 미국 신설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ltd)으로 이전했다. 

엘앤케이스파인은 지난 5월부터 이번 달까지 패스락-TM으로만 약 1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확장형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임플란트 높이를 얼마나 정확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 여부다. 패스락-TM은 척추 수술 시 각도를 최대 20도까지 높일 수 있고, 다양한 길이로 조절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이 최근 미국 병원 의사들로부터 제품의 오작동 및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전혀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올 5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전했다.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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