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스페인 총판 대리점, 본사‧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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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 “스페인 총판 대리점, 본사‧공장 방문”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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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제품 생산 과정‧품질 우수성 확인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스페인 총판 대리점인 ‘오야사마(Oyasama S.L.)’사가 서울 본사와 용인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야사마는 지난 2002년에 설립, 작년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스페인 전역을 대상으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영업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포르투갈, 칠레 등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9%를 차지하는 미주 지역에 이어, 2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스페인은 세계 10위, 유럽 5위 수준인 5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을 갖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 및 노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트렌드한 신제품을 빠르게 흡수하는 시장 중에 하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2021년 오야사마와 높이확장형 케이지 ‘AccelFix-XL’에 대한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AccelFix-XL은 척추 뼈의 종판(End Plate) 손상을 최소화해 척추 뼈 함몰 위험을 줄여주고, 과다 출혈 및 감염 위험을 줄여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환자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안토니오 오야사마 대표는 “최근 유럽은 엄격한 잣대로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장 방문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AccelFix-XL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다른 제품에도 상당히 기대가 높으니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시장을 겨냥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함께 혁신적인 신제품을 론칭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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