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바이오는 헬스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병리학 전문가와 정밀의학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딥바이오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문단에 합류한 마이클 본햄(Michael Bonham, MD, PhD) 박사는 병리학 전문의로, 지노믹헬스(Genomic Health)를 비롯해 다수 바이오 기업과 병리 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았다. 병리학뿐만 아니라 의료 기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디지털 병리 플랫폼 기업인 프로시아(Proscia)에선 의학총괄책임자(CMO)를 역임하며 AI 기반 암 진단 보조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과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딥바이오는 전했다.

본햄 박사는 "현재 차세대 정밀 의학을 형성할 디지털 병리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고, 딥바이오가 이 분야의 선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딥바이오는 AI 기반 정밀의학 컨설팅 업체(Health Collaborations) 창립자이자 대표인 카말라 마달리(Kamala Maddali, DVM, PhD) 박사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단 설명이다. 마달리 박사는 MSD에서 경력을 시작으로, 정밀의학과 종양학 등 헬스케어와 더불어 비즈니스 분야 17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라고 딥바이오는 소개했다.
카말라 박사는 "딥바이오는 AI 진단 솔루션에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 약물을 개발하는 데에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딥바이오 역시 해외 판로 및 시장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병리학과 정밀의료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자문들의 합류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