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고금리 시대 차입금 규모 축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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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고금리 시대 차입금 규모 축소 지속”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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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830억…실적 확대 영향

[프레스나인] 일양약품은 실적 확대를 통해 얻은 유동성을 토대로 차입금 상환을 지속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현재 차입금 규모는 약 830억대로 10여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특히 단기차입금 해결을 적극적으로 진행, 작년 말과 비교해 약 173억원(6월말 기준)을 축소했으며, 부채비율 또한 전년대비 11%p(퍼센트 포인트) 낮춰 71%를 기록했다.

일양약품 실적 및 재무상황 자료/일양약품
일양약품 실적 및 재무상황 자료/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지난해 항궤양제 신약 ‘놀텍’ 과 ‘슈펙트’ 및 ‘백신’ 등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인 3713억원(연결 기준) 매출을 올렸다. 또 약 410억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260억원 등을 기록하며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확보했다.  

올해도 신약과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및 해외사업부와 건강사업부 등 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양약품은 지속적인 자체 실적 확대로 차입금 상환 재원에 대한 부담을 점진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균형 있는 경영성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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