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의료영상 메타데이터 예측기술' 국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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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의료영상 메타데이터 예측기술' 국내 특허 등록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1.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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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성능에 직접적 영향...제품 경쟁력 강화 가능” 기대

[프레스나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출원한 메타데이터(Metadata) 예측장치가 특허로 등록됐다.

국내 특허청은 루닛이 지난 8월 출원한 해당 특허를 이달 3일 승인했다. 특허명은 ‘의료 영상의 메타데이터 예측 장치 및 방법’이다.

루닛에 따르면 이 특허는 신경망을 이용해 의료영상 및 메타데이터의 관계를 기계학습하고, 의료영상에 기계학습모델을 적용해 메타데이터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여러 매칭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모델을 학습하고, 학습한 예측 모델을 이용해 입력된 영상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예측한다.

의료영상 분석을 위해선 일차적으로 디지털 의료 영상 전송 장치(DICOM) 헤더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활용한다. 하지만 병원별로 다른 프로토콜이 존재하고 방사선사별로 주관적인 값이 입력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같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규화된 의료영상이 없다면 의료영상을 제대로 기계학습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는 게 이번 특허출원 배경이다.

이 기술을 토대로 어떤 의료영상을 수신하든 일관된 기준에 기초한 메타데이터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루닛은 보고 있다.

루닛은 이번 특허 출원 당시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러닝 기술분야에서 학습데이터는 모델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발명은 이러한 학습데이터 수집 및 정제, 전처리 과정에 활용하는 메타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획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루닛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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