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누적 수출액, 전년도 연간 기록 넘어서
[프레스나인] 올해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이 3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HS코드 3002.49.1000, 3002.90.9000 합산 기준)은 2억3890만달러(약 3149억원)다.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세운 지난해 연간 2억3569만달러(약 3107억원)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1조8680만달러(약 2463억원)와 비교하면 27.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20% 비중을 차지한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올해 10월 누적 631억원으로 가장 컸다. 미국향 수출액은 전년동기(304억원)보다 두 배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국과 브라질향 수출액이 각각 377억원, 3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향 수출은 전년동기(1030억원) 대비 63.4% 감소, 브라질향 수출은 전년동기(221억원) 대비 70% 증가했다.
홍콩으로의 수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홍콩향 수출액은 319억원으로 전년동기 84억원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다음은 태국 235억원(전년동기 대비 53.9%↑), 베트남 141억원(68.8%↑), 일본 135억원(25%↑) 등이다.
그외 인도향 수출이 10월 누적 49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에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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