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원외처방 10개월만에 ‘천억’ 성장세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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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원외처방 10개월만에 ‘천억’ 성장세 이어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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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比17% 올라...전체 처방액 3위

[프레스나인]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원외처방액이 10개월만에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 기준, 케이캡은 10월 한 달간 104억2000만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10월 누적 처방액은 1026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880억2000만원) 대비 16.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액(1096억원)은 1096억원으로 지난달까지 전년도 처방액 94%를 달성, 최고 연매출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까지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의약품은 케이캡을 비롯해 비아트리스코리아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3개 제품뿐이다.

10월 누적 리피토는 1637억원(전년동기 대비 3.6%↓), 로수젯은 1148억5000만원(13.3%↓)을 기록, 케이캡이 원외처방액 3위에 랭크됐다.

케이캡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은 7월1일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4달간 65억3000만원 원외처방액을 냈다. 최근에는 100억원 매출 돌파 소식을 내부망을 통해 알리면서 펙수클루정도 시장 안착과 동시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연매출 100억원 이상)으로 등극했다.

케이캡은 2019년 P-CAB 계열 첫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출시됐다. 빠른 약효 발현과 지속성, 식전식후와 무관한 복약편의성 등을 장점으로 출시부터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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