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록시아·리록스반 등 자렐토 제네릭 매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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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록시아·리록스반 등 자렐토 제네릭 매출 상승세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1.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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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처방액 늘어...오리지널 감소세 지속

[프레스나인] 지난해 출시한 리바록사반 성분 제네릭 제품들이 꾸준히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경구용 항응고제 리바록사반은 바이엘 ‘자렐토’가 오리지널 품목이다. 올해 자렐토는 작년보다 10%대 처방액이 감소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지난해 5월 가장 먼저 출시한 종근당 ‘리록시아’는 10월 누적 23억1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했다.

리록시아는 올해 들어 처방액이 매월 증가세에 있다. 지난 한 달간 처방액은 2억9000여만원이다.

제네릭 시장을 선점한 리록시아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널 특허만료에 맞춰 같은 해 10월 출시한 경쟁 제품들도 매월 처방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리록스반’은 올해 10월까지 11억4000만원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리록시아를 추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삼진제약 ‘리복사반’은 7억5000만원 처방액을 냈다. 이들 제품도 매월 처방액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처방액은 각각 1억7000만원, 1억원을 기록했다.

그외 유한양행 ‘유한 리바록사반’도 10월 누적 3억6000만원 처방액을 내면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네릭 제품들이 처방을 늘려나가면서 자렐토 처방액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렐토는 10월까지 416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497억원)보다 16% 이상 처방액이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제네릭과 특허분쟁에서 승리한 BMS ‘엘리퀴스’와 물질특허(2026년)를 지켜낸 ‘릭시아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누적 릭시아나는 738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694억9000만원) 대비 6.3%, 엘리퀴스는 587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531억7000만원) 대비 10.4% 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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