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2’ 참가
상태바
올림푸스한국, 소화기연관학회 ‘KDDW2022’ 참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12.01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보조AI 시스템 ‘엔도브레인 아이’ 등 선봬

[프레스나인] 올림푸스한국은 1일부터 3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인 제6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KDDW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DDW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50여 명의 학자와 300여 명의 국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 융합 세션(Combined Session)에 참가해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젊은 연구자를 위한 PG(Postgraduate) 과정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n Colonoscopy Practice)의 활용’을 주제로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런천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부스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자사 제품 중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와 새롭게 출시한 대장내시경 처치구 ‘엔도커프 비전(ENDOCUFF VISION)’을 선보인다.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엔도브레인 아이는 딥 러닝을 토대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이상 부위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이다.

엔도커프 비전은 대장 내시경의 선단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대장 안의 공간 내 굴곡을 넓히고 주름을 펴지게 해 의료진이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용종 절제술을 시행할 때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9년 영국 의학저널 거트(Gut)지에 발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엔도커프 비전이 부착된 대장내시경 검사 환자군에서 일반내시경 환자군 대비 선종 발견율(Adenoma detection rate, ADR)이 10.8% 개선됐다. 선종 발견율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일컫는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KDDW를 통해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시장을 리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사진/올림푸스한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