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 환자 모집 8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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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 환자 모집 80% 돌파”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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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중간결과 발표 예상

[프레스나인]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 임상시험 목표 환자 수 602명 중 80%가 넘는 483명이 모집됐다고 5일 밝혔다. 모집율 70%를 돌파한 지 2달 만이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CI
사진/카나리아바이오 CI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은 앤젤레스 세코드(Angeles Secord) 미국 듀크대 암 연구소 박사를 책임자로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국내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3상에 참여 중이며 지난달 삼성서울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이 신규 사이트로 추가됐다. 

선행항암요법 코호트는 총 230명 모집하며 83명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끝났을 때 중간결과를 보고, 165명의 PFS가 끝났을 때 최종결과를 보게 되는데 현재 203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이에 2월 중에 환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는 총 372명 모집하며 117명의 PFS가 끝났을 때 중간 결과를 보고, 232명의 PFS가 끝났을 때 최종결과를 보게 되는데 현재 280명의 환자가 모집, 2분기 중 환자 모집이 완료될 전망이다. 

글로벌 3상 환자모집은 지난 2020년 10월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졌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환자 모집을 시작한 지 2년이 됐고 두 코호트 모두 현재 모집된 환자 수가 최종 분석에 필요한 환자 수를 훌쩍 넘긴 것을 감안하면 빠르면 2분기 중에 선행항암요법 코호트, 3분기 중에 보조항암요법 코호트 중간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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