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 방어능력·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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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 방어능력·안전성 확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3.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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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추가 임상 계획…마약성진통제 개발 순항

[프레스나인] 코미팜이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ASFV) 국내 임상에서 방어능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마약성진통제의 국내와 해외 임상도 순항하고 있다. 

코미팜은 6일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마약성진통제와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의 개발 상황을 알렸다. 

회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환경부 등의 도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임상은 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에서 미니돼지 46두를 대상으로 경구 접종시 면역원성 평가 및 방어능 평가에서 야외주 공격 접종시 방어능력이 확인됐다. 백신주 과용량 접종시 안전성이 확인됐다.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서 7주령 자돈 25마리 상대로 병원성 복귀 및 유전체 안정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상은 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에서 10주령 자돈 35마리를 대상으로 사육돼지에서의 근육접종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동거돈 전파 확인 여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코미팜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임상이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 임상(3상)인 야외 임상이 국내 및 해외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약성진통제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마약성진통제 'PAX-1'은 임상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임상사이트 2개를 추가해 현재 IRB 심의 중에 있다. 임상은 356명을 대상으로 총 3개의 병원에서 PAX-1(1정/일), 2정/일, 3정/일, 위약 그룹 등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말기 암환자 대상 180명의 임상이 완료되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하여 중간 임상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발표 목적은 PAX-1 신약의 효능을 확인하고 공개함으로써 신약의 관심을 고조시켜 환자 모집을 원활하게 하면서 조기에 임상을 완료하고 임상3상 준비를 대비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 임상도 본격화되고 있다. 코미팜은 엘살바도르 보사부 의약품국에서 지난 2월9일(현지일) 임상시험 승인을 취득했다. 

회사는 엘살바도르 정부와 임상약 PAX-1 공급을 사전 논의했다. 총 64명을 대상으로 3정/일 그룹과 위약그룹 등 2개의 그룹으로 2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미팜은 "임상 사이트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운영하는 암 전문 병원으로 이 분야에서 규모가 제일 큰 병원"이라며 "이는 임상2상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3상을 준비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코미팜
사진/코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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