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상 의원협회장 “한발 앞선 대회원 서비스 실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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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상 의원협회장 “한발 앞선 대회원 서비스 실행할 것”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3.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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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강화‧젊은 리더 양성‧소통 확대 등 중점 추진 계획

[프레스나인] 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에 당선된 유인상 밸런스가정의학과의원장이 회원 권익 보호와 조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의료개혁을 위한 리더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현지조사 및 실사, 의료배상보험 등 그간 진행해 온 대회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단 생각이다. 

유인상 대한의원협회 회장 사진/프레스나인
유인상 대한의원협회 회장 사진/프레스나인

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유인상 후보(밸런스가정의학과의원 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 후보는 투표참여자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이 있을 때 당선이 확정된다. 

유 신임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발기인으로서 초기부터 상임이사로 참여해 오랜 기간 협회 발전을 위해 힘썼다. 3대부터 5대 집행부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으로는 협회 역량 강화 및 조직 결속에 노력했으며 밖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개원가의 고충을 잘 아는 그이기에 의원협회 안팎의 많은 인사들이 그에게 회장 출마를 권유했고, 입후보 의사를 밝혔을 때 많은 이들이 환영했단 후문이다. 

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6대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임 회장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임의단체임에도 회원 수가 1만명에 이를 정도로 협회가 발전했다. 전임 회장들의 그간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회원 권익 보호를 중점 회무 추진 사항으로 꼽았다. 더불어 지방 회원들과의 스킨십 확대 및 지역의원협회 활성화, 학술활동 강화 등의 활동에 힘쓰겠단 계획이다. 

유 회장은 “새 집행부는 협회 창립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부당한 각종 규제‧규정‧법안에 대해 모든 수단을 사용, 강력히 저항하고 이를 반드시 개선시킬 것”이라며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각종 소규모 모임이나 세미나 등을 개최해 회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동시에 집행부에서 함께 일하고자 하는 회원들을 적극 영입할 것”이라며 “그간 미진했던 의료정책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후배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의 차세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토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의원협회 유튜브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쓰겠다고 했다. 

유 회장은 “개원의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법률지식, 의료기관 개설 및 보험청구 주의점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하고 컨설팅할 예정”이라며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현재 회장 집무실을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할 생각이다. 회원들에게 긴급히 알려야할 사항이나 지식 등을 빠르게 전달할 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회장은 “개원가 사정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고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발 앞서 연구하고 실행하겠다. 의원협회가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과 개원의 권익 보호의 마지막 보루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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