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이 넘은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4개사들의 외국인 주식보유액이 연초대비 8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총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은 14곳(19일 종가기준)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이들 기업 주식 보유액은 총 4조7039억원이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3조8828억원보다 약 8210억원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연초 외국인 주식보유가 없었던 ‘에스티팜’이 2.9%로 지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외국인 보유액은 455억원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연초 0.77%에서 2.29%로 1.52%p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액은 연초보다 399억원 늘어난 446억원이다. 파마리서치도 연초 10%에서 11.41%로 1.41%p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액은 연초보다 496억원 증가한 1183억원이다.
그외 기업은 1%p 미만대 증가율을 보였다.
연초 대비 ▲케어젠은 0.78%p 증가한 4.09%(19일 기준 외인 보유액 964억원) ▲메디톡스는 0.65%p 증가한 11.17%(2014억원) ▲레고켐바이오는 0.59%p 증가한 10.74%(1164억원) ▲휴젤은 0.39%p 증가한 61.05%(868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7%p 증가한 16.42%(1조8529억원) ▲HLB는 0.26%p 증가한 14.47%(5937억원) ▲삼천당제약은 0.19%p 증가한 6.28%(1365억원) 등이다.
지분율이 감소한 기업은 ▲HLB생명과학 0.33%p 감소한 5.48%(578억원) ▲셀트리온제약 0.37%p 감소한 7.93%(2630억원) ▲에이비엘바이오 1.08%p 감소한 7.1%(779억원) ▲알테오젠 1.65%p 감소한 9.28%(2306억원) 등 4곳이다.
외국인 보유액이 줄어든 기업은 휴젤(연초 1조97억원에서 1409억원↓), HLB생명과학(579억원에서 약 5000만원↓), 에이비엘바이오(878억원에서 99억원↓)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