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연구소-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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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연구소-서울대병원,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개발 MOU 체결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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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고리즘 활용 계획

[프레스나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희귀질환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단순히 정보를 모아 놓은 데이터베이스(Database)개발을 넘어, 희귀질환의 원인, 증상, 유전병 등의 정보를 축적하고 해석해 진단, 치료 및 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생물정보학 및 인공지능 전문가 팀을 구성해 지식베이스 구축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한다. 서울대병원은 실제 활용 가능한 데이터에 대한 검토와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 역할을 수행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월,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한 뒤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를 영입 중이다. 특히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베이스에 구축된 정보로 환자들이 빠르게 새로운 진단방법, 치료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공공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은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의 임상 연구 역량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의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의 효율적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왼쪽부터)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왼쪽부터)박경수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장, 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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