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다이이찌 ‘릭시아나’ 10%대 성장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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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다이이찌 ‘릭시아나’ 10%대 성장 승승장구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4.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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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원외처방 상승세 이어...주요 제네릭도 선전

[프레스나인] 대웅제약이 공동 판매하는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에독사반)’가 올해 1분기 오리지널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유일하게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NOAC 오리지널 시장은 1분기 556억원으로 전년도 1분기 590억원보다 5.7% 감소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릭시아나는 1분기 254억5000만원으로 판매액을 갱신해나가고 있다. 전년동기(226억6000만원) 대비 13% 증가한 금액이다. 릭시아나는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선두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릭시아나와 함께 매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BMS-화이자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올해 1분기 189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182억5000만원)보다 3.9% 매출이 증가했다.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올해도 매출 감소세가 계속됐다.

자렐토는 1분기 8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47억6000만원) 대비 45.6% 매출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프라닥사도 이 기간 33억5000만원에서 31억8000만원으로 5%가량 매출이 줄어들었다.

주요 제네릭 제품들은 오리지널 특허만료를 기점으로 시장규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자렐토 제네릭으로 2021년 5월 출시한 종근당 리록시아는 1분기 10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5억6000만원)보다 9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그외 같은 해 10월 출시한 한미약품 리록스반도 1분기 6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2억2000만원) 대비 3배 가까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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