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바이오USA 참가...mRNA·항암 백신 사업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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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바이오USA 참가...mRNA·항암 백신 사업화 모색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5.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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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포함 20여기업과 파트너링 예정"

[프레스나인] 아이진은 내달 열리는 바이오USA(2023 BIO USA) 한국관 부스에 참여해 글로벌제약사를 포함한 20여개 기업과 파트너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보스턴에서 내달 5~8일(현지시간) 진행한다. 한국관부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다.

아이진은 이번 행사 파트너링을 통해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mRNA 전달체 시스템인 EG-R을 활용한 mRNA 기반 백신 기술과 양이온성리포좀 구조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재조합 대상포진백신(EG-HZ) 기술에 대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겠단 계획이다.

아이진은 EG-R을 활용해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낮은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우한주(Wild type) 및 오미크론 변이주 전용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부스터 임상시험(2a상)을 호주에서 수행 중이다.

아이진이 설립(2021년 12월)한 레나임도 아이진 EG-R을 활용해 mRNA 기반 항암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아이진이 제시한 자료(밴티지 마켓 리서치, Vanta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mRNA 기반 항암 백신·치료제 관련 시장은 2022년 약 550억달러에서 2030년 약 1931억 달러로 연평균성장률이 1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진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한 코로나 백신 소개는 물론, 레나임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시스템(invivo Priming Therapy, iPT)’ 소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mRNA 코로나 백신 등장 이후 전세계적으로 mRNA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적인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는 아이진이 자체 보유한 mRNA 기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레나임이 mRNA 기반 항암백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전문 항암백신 개발 역량이 충분한 기업임을 널리 소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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