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바이오 USA 참석...글로벌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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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바이오 USA 참석...글로벌 협력 논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6.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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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바이오도 참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및 협력 논의

[프레스나인] 유틸렉스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석한다. 전세계 3000개 이상의 기업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유틸렉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30여 곳과의 공식 미팅 및 비공식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투자 논의 등을 이어가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바이오USA, JP모건 컨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 및 상반기 개최된 굵직한 글로벌 암학회에 지속 참석하는 등 예년에 비해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에 더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EU307(GPC3-IL18 CAR-T)’ 비임상 성과를 AACR 2023에서 발표한 데에 이어, 이번 달 2일부터 개최되는 ASCO에서 글로벌 First-in-class 항암제 ‘EU103(VSIG4 항체치료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U103 및 EU307은 최근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컨벤션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그랩바디(Grabody)’가 적용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및 이중항체 ADC와 같은 혁신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ABL503(PD-L1x4-1BB), ABL111(CLDN18.2x4-1BB)의 경우 긍정적인 데이터와 함께 임상이 순항 중이며, ABL111의 경우 올해 10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중간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

연내 임상진입이 예상되는 ABL103(B7-H4x4-1BB) 역시 최근 B7-H4 타깃이 주목받으며 긍정적인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B7-H4는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PD-(L)1과 유사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지만 PD-(L)1이 발현되지 않는 암종에서 주로 발현되어, PD-(L)1과는 또 다른 암종으로의 치료대상 확장이 기대되는 타깃이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로의 기술이전으로 주목받은 IGF1R 기반의 BBB 셔틀 은 레카네맙 등 다른 치료물질과의 결합에서도 월등한 BBB 투과율이 데이터로 확인되는 등 확장 가능성이 매우 커, 이번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VEGFxDLL4), ABL111(Claudin18.2x4-1BB), ABL503(PD-L1x4-1BB) 등 6개 이상 파이프라인들에 대하여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에서 14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 진행 중에 있으며, ABL103(B7-H4x4-1BB), ABL104(EGFRx4-1BB) 등의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ABL102(ROR1x4-1BB), ABL602(CLL1xCD3)를 비롯한 다수의 비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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