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바이오USA 구두발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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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바이오USA 구두발표 참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6.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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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 해외 기업과 개별 미팅 예정”

[프레스나인] 에이프로젠은 글로벌 바이오 컨벤션 행사에 참가해 바이오시밀러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

에이프로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Company Presentation’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발표는 현지 시간으로 5일 3시에 진행한다.

에이프로젠은 발표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과 퇴행성관절염 이중수용체 및 면역 항암 이중항체 등 신약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피력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40여개 미국, 일본, 유럽 제약사들과 개별미팅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개별미팅은 원하는 당사자 간에 서로 자료를 주고받아 사전 검토를 거친 후에 이뤄지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에이프로젠은 보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업체 중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 전문 제약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절대적인 유통 우위를 점하고 있는 회사들로 에이프로젠의 가격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표해왔다고 에이프로젠은 덧붙였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이번 개별미팅 대상 기업에는 신약 전문 대형 다국적 제약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특히 복수의 미국과 일본 대형 제약사들은 자사의 퇴행성관절염 이중수용체 신약을 특정해 미팅을 요청했고 세계 상위권 유럽 제약사는 자사의 면역항암 이중항체 신약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시밀러 유통사들과 미팅을 적극적으로 갖는 이유는 그간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가 쌓아 놓은 한국 바이오시밀러의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와 에이프로젠이 제시한 제조원가 수치의 매력도가 더해진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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