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성장‧IFRS17 대응 공로 인정
[프레스나인] DGB생명보험 대표이사에 현 김성한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보험은 25일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성한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를 재선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23일, 김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발표 및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임추위는 김 대표이사가 재임기간 중 안정적인 손익을 창출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제휴 확대 등 생보업계 제판분리 경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GA채널 매출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당국 및 지주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자본 확충을 실시, 새로운 회계 및 지급여력제도 대응을 철저히 했으며, ESG금융투자, 사회공헌활동 확대,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변화관리 역량과 전략적 통찰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영업 역량 및 브랜드 관리 능력, 대관업무 경험을 고루 갖춰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의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추위는 “김 대표이사는 생명보험업 전반에 대한 직무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DGB생명의 업권 내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라며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관리 역량을 갖추고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해 대표이사에 재선임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교보생명에 입사, 경영기획, 재무, 마케팅, 법무 지원 담당 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8월부터 DGB생명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 첫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 재선임으로 내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