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파마리서치와 제이시스메디칼 등이 ‘대한민국코스닥대상’ 후보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지난 2004년부터 정부시상으로 격상됐다.

경영실적과 시장공헌도,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개발, 일자리창출 등에서 우수한 코스닥 기업을 선정한다.

후보기업은 총 14개 기업으로 이중 의료분야는 제약사 파마리서치, 의료기기사 제이시스메디칼, 클래시스 등이다.

파마리서치(강기석, 김신규 각자대표)는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747억원, 영업이익 648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 실적을 냈다.

파마리서치는 고유 재생 매커니즘을 활성화, 촉진시키는 물질인 PDRN, PN의 제조기술을 확보했고, 국내 공장 설립으로 원재료 조달부터 완제품까지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후보기업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은 작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11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미용 의료기기를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온라인쇼핑몰을 비롯, 국내병원 직판 및 국내 대리점을 통해 유통 중이다. 해외에서는 해외 법인 직판 및 대리점으로 판매경로를 구축했다.

클래시스는 작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414억원, 영업이익 688억원, 당기순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 미용기기 및 화장품 등 사업을 하고 있고, 주요 제품들에 대한 누적 판매대수와 사용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 외 후보기업으로는 ▲비츠로셀(주업종 일차전지) ▲심텍(인쇄회로기판 및 전자부품 실장기판 제조) ▲아프리카티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에이치피에스피(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에치에프알(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원익머트리얼즈(산업용 가스 제조업) ▲원익큐엔씨(산업용 유리제조업) ▲유진테크(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 ▲코미코(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피에스케이(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등이 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최고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금융위원회 위원장상도 시상한다. 코스닥협회는 오늘(12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 의견접수 등을 통해 후보자 검증기간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