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조직 손상 적어…회복기간 단축 장점
[프레스나인] 연세오케이병원은 척추 클리닉의 하지수 대표원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최근 열린 '제2회 EOC 척추 컨퍼런스 및 트레이닝 2023 학회'에서 두바이, 아부다비 등 UAE 현지 의료진은 물론 미국, 태국, 인도 등 전문의 80여명 대상으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시연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척추 학회인 ‘EOC 척추 컨퍼런스 및 트레이닝 학회’는 UAE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병원에서 추천받은 국내 전문의들을 초청해 척추수술과 관련한 최신 연구와 수술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 양방향 척추 수술법 교과서 집필에 직접 참여한 하 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을 3000례 이상 집도했으며, 최근 해당 수술법을 활용해 부분 마취로 척추 유합술을 성공한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이다.
하지수 원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기존 고식적인 수술법보다 정상 조직 손상이 훨씬 적고, 수술 후 통증은 줄이며, 회복기간은 단축할 수 있다”라며 “전신마취가 불가능했던 고령, 전신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단 점에서 전 세계 척추 전문가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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