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 대환대출 가세...인뱅 3사 금리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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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전월세 대환대출 가세...인뱅 3사 금리 3%대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4.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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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전월세대출 대환대출이 가능해졌다. 대환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터넷은행의 대환대출 금리가 3% 초반대로 떨어졌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27일 토스뱅크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기존 대출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갈아타는 대출 이동 시스템이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선보인 금융당국은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데 이어 토스뱅크도 대환대출 경쟁에 참전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가 전세대환 대출 시장에 합류한 가운데 대환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말 3%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인터넷은행의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금리가 최근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환대출은 27일 기준 연 3.29%~5.15% 금리를 제공한다. 인터넷은행 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은 금리 하단을 보이고 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환대출 금리는 연 3.43%~3.94%다.

카카오뱅크는 27일 기준 ▲HF 전월세보증금 대출 연 3.305%~4.477%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연 3.494%~4.126%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연 3.333%~4.729% 등 모두 3% 초반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고정금리 전세대출, 전세대출, 청년 전세대출 등 세 가지 상품을 보유 중이다. 금리는 27일 기준 각각 연 4.06%~4.13%, 3.39%~4.49%, 3.38%~3.78%이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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