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보령 소화성 궤양 치료제 '스토가' 공동판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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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보령 소화성 궤양 치료제 '스토가' 공동판매 협약 체결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4.06.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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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판매 돌입…400억 원 규모 라푸티딘 시장 절반 차지 목표

[프레스나인]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보령(대표 장두현)과 지난달 29일 보령의 소화성 궤양 체료제 '스토가(성분명 라푸티딘)'의 공동판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시장에서 보령과 함께 스토가의 판매에 나선다.

스토가는 보령이 일본 UCB 재팬에서 도입, 국내 임상·허가를 거쳐 출시한 가장 최신의 H2RA(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성분(라푸티딘)으로 위산분비 억제 뿐만 아니라 위점막 보호 효과를 가진 소화성 궤양치료제로 넓은 적응증, 효능의 안전성으로 장기처방이 가능하며 경제적인 약가 등이 장점인 제품이다.

유비스트 자료 기준 국내 H2RA(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성분 시장은 약 1,800억 원 규모이며, 그 중 라푸티딘 시장은 약 400억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토가의 2024년 예상 매출은 약 2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상장제약사 중 높은 인지도로 클리닉 처방약 분야의 높은 거래율을 보유한 알리코제약과 보령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스토가에 대한 공동판매 협업으로 양사간에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대형 제약사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상 취약 영역 보완은 물론 오리지널 제품 확보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연간 150억 이상의 외형 확보 및 R&D관련 공동개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왼쪽)과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 사진/알리코제약
보령 장두현 대표(왼쪽)과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 사진/알리코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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