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한번에 1조4637억 수주 '잭팟',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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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한번에 1조4637억 수주 '잭팟', 역대 최대 규모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07.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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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와 계약 체결...연간 수주금액 2조5000억 돌파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10억6000만 달러)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 1년여 만에 LOI 대비 1조3164억원(9억4749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금액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총 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6건은 고객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계약의 생산 물량 등을 늘린 증액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품질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 278건을 기록하고,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ADC(항체약물접합체)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다. 연말까지 가동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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