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프리시젼바이오 인수, '맞춤형 헬스케어'에 169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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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프리시젼바이오 인수, '맞춤형 헬스케어'에 169억 베팅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07.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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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29.7% 취득 예정...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프레스나인] 광동제약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에 투자해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광동제약은 2일 이사회를 열어 프리시젼바이오 지분 344만9732주(29.7%)를 약 169억원에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광동제약은 취득 목적에 대해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취득은 10월2일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최대주주인 아이센스 등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장 진단에 특화된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와 임상화학 플랫폼 'Exdia PT10'을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덴마크 큐라이프(Qlife)와 협업해  개인 맞춤형 진단기기 ‘이구 헬스 시스템(Egoo Health System)’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을 목표로 제약과 식품사업 중심의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기업 비엘헬스케어(현 광동헬스바이오)를 인수하기도 했다.

사진/광동제약
사진/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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