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 현지 GMP 인증 완료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베트남 점안제 CDMO 공장은 공식적으로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공장은 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간 약 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사측은 이번 베트남 GMP 인증 외에도 국내 식약처의 kGMP 인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말을 목표로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 절차도 곧 착수한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복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CMO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 향후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국가들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점안제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의약품 가격인하 이슈와 이로 인한 CMO에 대한 글로벌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어 사업성을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최근 5년 특허 9건 중 8건이 신약 관련..."독보적 R&D 경쟁력"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에 등재한 특허 중 신약 관련 특허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등재목록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9월 2일까지 대웅제약이 등재한 국내 특허는 총 9건이며, 이 중 8건(88%)이 신약인 엔블로와 펙수클루 관련 특허다. 이는 대웅제약이 단순히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신약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약의 글로벌 진출은 필연적으로 해외 특허 출원과 등록을 수반하며, 등록된 국가에 한해서 독점권을 행사할 수 있는 특허의 특성상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지적 재산권 전략의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847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하고 459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특허 보호 노력은 또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발명자의 동기를 고취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주사 대웅과 대웅제약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웅제약의 경우 2회 연속으로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특허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이자,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하나은행과 임직원 전용 창구 운영
유유제약은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기 없이 신속하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받는 임직원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유제약 및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메디컬스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은 주 1회 운영되는 하나은행 약수역 지점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일반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예금, 적금 등 금융상품 관련 상담 및 가입・해지, 신용・전세자금・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관련 상담 등 모든 은행업무를 한 자리에서 처리 가능하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임직원 복리후생 및 금융서비스 이용 편리성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향후 유유제약 및 계열사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EADV서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 및 유효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교차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20mg/0.2ml, 40mg/0.4ml, 80mg/0.8ml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미국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과 등재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 채널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
◇JW이종호재단, JW성천상 시상식 개최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5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4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유덕종 에티오피아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교수(64세)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이 상은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덕종 교수는 의사로서 30여 년간 우간다,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등 의료 불모지에서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1992년, 33세의 젊은 나이에 우간다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유 교수는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 치료에 집중했다.
또 환자들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 설립에 앞장서 2002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베데스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2005년에는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부속병원인 물라고병원에 호흡기내과를 창설해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진 양성에도 힘썼다.
이후에도 2015년 에스와티니 기독대학에서 10개월간 의대 설립 학장으로 활동하며 의대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 일조했으며 2016년에는 에티오피아 짐마에 위치한 짐마대학병원에서 8년간 근무하며 환자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우간다와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에서 4000여 명 이상의 의료인을 양성했다. 올해 3월부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세인트폴병원 밀레니엄 의과대학 호흡기 병동에서 환자 진료와 의료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경남제약, 약국용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 레모나 키즈’ 포켓형 출시
경남제약은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 레모나 키즈’의 신규 라인업인 약국 전용 10정 포켓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모나 키즈는 새콤달콤한 레몬맛 츄잉정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이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비타민을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제품이다. 1정당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6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소 29%~100%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철의 흡수,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 또 비타민B2는 체내 에너지 생성, 비타민B6는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과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레모나 키즈는 포켓형으로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개별 포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상생활 속 활력을 원하는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이 제품은 1일 3회, 1회 1정씩 입안에서 녹이거나 씹어서 섭취하면 된다.
◇종근당홀딩스,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개최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화와 삶이 춤추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들의 작품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 경향을 조명한다.
이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됐던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2012년~2016년 선정작가 15인과 2022년~2024년 선정작가 9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년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작가 개인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구역을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역대 선정작가전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료 작가들과 회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정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2022년 선정작가인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3인의 작가들이 3년간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도 개최한다.
◇동아제약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 출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의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는 캐나다산 카무트(호라산밀)를 함유한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는 카무트 본사에서 정식으로 인증 받은 카무트(호라산밀) 50%를 함유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엄선한 14가지 원료가 함께 배합된 효소 제품이다.
또한, 동아제약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아미노산 5종(L-프롤린, L-아르지닌, L-알라닌, 글리신, L-라이신염산염)을 배합한 뷰미노 콤플렉스(Beaumino® Complex)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현대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제품 1포(3g)당 총 역가 수치를 75만3000유니트(unit)로 설계했다. 역가수치는 효소의 활성도를 나타내며, 몸속 효소가 다양한 성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얼마나 잘 분해하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정제효소를 포함하지 않고 검증된 5종 미생물 균주로 발효된 효소가 함유됐다.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의 다이어트 라인 첫 번째 신제품으로, 앞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일로 카무트 브랜드 밀 함유 효소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디몰에서는 1박스당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런칭 특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기념 무료 체험단 100명을 모집 중이다.
◇동아ST 판매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미국 FDA 인증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6일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Hicardi+(이하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가 생체신호 분석 및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도 인증에 포함됐다.
하이카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 외래 환자, 건강검진센터, 보훈병원 등에서 심장 질환 스크리닝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패치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이 적용된 스마트 패치 중 미국 FDA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국내 최초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일본 PMDA 및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인증에 이은 성과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2024년은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 신사업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하이카디' 솔루션이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다"며 "미국 FDA 인증을 계기로 해외진출 지원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P-CAB 신약 '케이캡' 말레이시아 허가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Pharmaniaga Logistics Sdn Bhd)’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총 4가지다.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내년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총 46개 국가에 진출했고, 이 중 9개 국가에 출시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규모 상위 6개 국가에 진출해 이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5억2000만 달러로,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이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P-CAB계열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산 신약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2019년 국내 출시된 이후 2024년 8월까지 총 7611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4년 연속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제42회 마로니에 백일장'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제42회 마로니에 백일장'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석문화재단,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가 후원하는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올해로 42회를 맞이했다.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추첨해 발표되며, 4개 글제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4명 등 본상 27명과 특별상 2명을 포함, 총 29명을 선발해 총상금 4,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며, 우수작은 문학광장 누리집에 게재된다.
사전접수는 오는9월 27일까지 문학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현장 접수자 모두 행사 당일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만 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백일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아르코미술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인근에서 문학강연 및 가을 음악 콘서트를 만나 볼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42년간 한국문학의 저변확대와 여성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로니에 백일장을 지원해 왔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상금을 준비해 여성 문학인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2023년 초 국내 예술발전 문학분야 유공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1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인 ‘마로니에 백일장’을 1983년부터 40년 동안 상금과 사업비 전액을 지속 후원함으로써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에 전북대병원 21대 유희철 병원장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북대학교병원 21대 유희철 병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신장이식 6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병원장이자 전문의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15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며 의학연구 및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외과 분야 전문 서적 집필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국립병원으로는 최초로 감염관리센터를 개소하고 연구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환자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혁신경영, 스마트경영, 인재경영, 미래 지속 경영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1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10월 2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유희철 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4 바이오 상생교류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제약바이오의약품 산업계 전반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5일 경기 용인 GC녹십자 목암타운에서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바이오 상생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과 연구개발 책임자 등 150여 명이 참석, 의약품 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네트워킹 행사를 저녁 늦게까지 진행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간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각 분야의 사례 등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및 투자 진행방안(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중개연구 이해 및 응용(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윤 교수)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한 가치 창출형 중개연구(지아이이노베이션 고영준 부사장) ▲Lessons from the past ADC development and the future in tox perspective(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동반성장(유한양행 이영미 부사장) ▲ALYGLO-FDA BLA 승인 사례(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 순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발표가 끝난 후 2부 '자유 네트워킹'을 진행, 참가자들간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소장은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했다"며 "참석자간의 다양한 소통이 이뤄진 금일 교류회가 새로운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0월 15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가시적인 결과 도출을 위한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Pharm&Bio Innovative Partnership Day로 확대, 개최한다.
♢한미사이언스, 27일 임시 이사회 소집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훈)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 및 기준일 설정이 주 안건이다. 이와 함께 기 청구된 정관 변경의 건 및 이사 2인 선임의 건을 포함한 임시주총 부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 CPHI Milan서 해외 진출 힘 보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0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이하 CPHI 2024)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0월 8~10일 열리는 CPHI Milan 2024에 참가, 코리아 나잇 개최 및 미팅룸 제공 등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CPHI는 전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제품의 수출입, 개발, 위탁생산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160여개국 24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6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8개사가 부스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전시장 인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나잇을 개최한다. 코리아나잇 행사는 전세계에서 모인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장으로, 별도 좌석 없이 스탠딩 자유 네트워킹 방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 기업들은 영문 초청장을 활용해 해외 파트너들에게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다.
또한 협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시장 내 독립된 미팅룸을 대여, 비즈니스 파트너링 공간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협회는 강소기업혁신위원회(위원장 오성석 삼오제약 부회장)와 함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다. 간담회에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해 강소기업혁신위원회 위원, 글로벌협력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 실적은 9조 8,851억원, 수출국은 200개국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WHO 우수 규제기관 목록(WLA) 등재로 규제 시스템·품질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이 의약품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우수한 품질의 우리 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