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실적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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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실적 1등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4.10.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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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 신규 대출로 28조원 공급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 506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

[프레스나인] KB국민은행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리딩뱅크로서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말 기준 국민은행과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수는 약 39만개사이며, 대출잔액은 90조원에 달한다. 최근 5년동안 고객수는 12만3000개사, 대출 잔액은 2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만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지원한 금액이 28조원에 달하는 등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 지원을 지속해왔다.

국민은행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인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총 5066억원으로 은행권 최대 규모다.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의 지원도 강화해오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전년 대비 130억원을 증액한 500억원의 출연협약을 체결해 7500억원 협약보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2024년 하반기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억원 추가 출연협약을 체결해 1500억원 협약보증으로 호우피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정책자금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선정산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대출 이자를 환급했으며, 정산 지연이 장기화 될 경우 대출 잔액을 최장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지난 27일부터 시행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8조원의 달하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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