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한미약품, 첫 완제품 중동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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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한미약품, 첫 완제품 중동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0.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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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한미약품, 첫 완제품 중동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타북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혁신 전문의약품 여러 품목을 현지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비뇨기 분야 제품,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등이 우선 진출 품목이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최첨단 연구개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주요 의료 문제를 해결할 선도적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사이닝 세레머니에는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과 한미약품 글로벌 본부 관계자, 타북 CEO 이스마일 쉐하다(Ismail Shehada)와 최고사업책임자(CBO) 위삼 알 카팁(Wisam Al Khatib) 등 이번 파트너십을 이끈 주역들이 참여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중대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려는 양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한미의 R&D 전문성과 타북의 강력한 지역적 입지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MENA 지역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과 타북(Tabuk Pharmaceuticals) CEO 이스마일 쉐하다(Ismail Shehada)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과 타북(Tabuk Pharmaceuticals) CEO 이스마일 쉐하다(Ismail Shehada)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2024)에서 공식 사이닝 세레머니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규제기관 제조 승인 300건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건수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 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 전 과정에 대해 GMP 및 품질 적합성이 검증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늘려가고 있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까다로운 규제기관의 실사에도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가며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배경에는 전문 인력 양성, 전자 데이터 관리 시스템, 비대면 실사 역량 구축 등이 꼽힌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신속한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년 간 CDMO 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기반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성공적인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역대급 수주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1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비롯해 올해에만 총 8건의 신규 및 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연 누적 수주 금액 2조6000억원을 돌파했다.

2024년 9월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현황.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9월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 현황.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 2상 지속 권고받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8일(미국 시각) 개최된 제4차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의 제3차 IDMC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9월 2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시험대상자 전체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전문가들은 이전 회의 결과와 동일하게 약물의 안전성 및 효과와 관련한 우려 없이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이어나가도록 권고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시험대상자 129명 중 82명이 24주 투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회사는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임상 마무리 절차를 더욱 가속화하여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 발표 준비와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협상을 통한 사업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총 네 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받으며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임상 연구자 및 환자,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남은 시험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경쟁력있는 데이터 발표를 통해 조속한 사업화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셀트리온 항암제, 中美 지역 처방 1위 유지...시장 영향력 다진다

셀트리온은 자사 항암제가 중미 지역 각국에서 국가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중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 셀트리온 항암 제품들은 90%가 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코스타리카에서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중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입찰에서 낙찰된 이후 매해 수주를 거듭해 현재까지 6년 연속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2021년부터 국가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오며 코스타리카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인접 국가인 에콰도르에서도 다년간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제품이 출시된 2018년, 2019년부터 매년 국가입찰 수주에 성공해 지금까지 두 제품 모두 에콰도르에서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중미 지역 주요국인 과테말라에서도 트룩시마 점유율을 70%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허쥬마와 트룩시마가 모두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격차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의 주요 제품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나마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파나마의 경우 램시마가 올 1월 출시된 만큼 판매 첫 해부터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을 빠르게 선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이달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중미 지역에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론칭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 트룩시마, 허쥬마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항암 바이오 의약품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더불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후속 제품 출시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미 지역에서 글로벌 리딩 바이오 기업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유바이오로직스, 'EcML' 제조방법 특허, 한·미 등록 확정

유바이오로직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개발을 통해 출원했던 ‘EcML’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모노포스포릴 지질 A 를 생산하는 방법, METHOD FOR PRODUCING MONOPHOSPHORYL LIPID A)가 대한민국(특허번호 제10-2020-0107412호) 및 미국(특허번호 17/630,657) 특허청에 최종 등록 확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EcML은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지질다당체(LPS) 유래  MPLA(Monophosphoryl Lipid A) 성분으로, 체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TLR4 Agonist로 분류된다. MPLA 면역증강제는 고부가가치의 서브유닛 단백질 백신에 쓰이는 것은 물론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EcML 대량생산을 위한 이번 제조방법 특허가 한국 및 미국에 등록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평가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11월 KIST와 기술이전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 뒤 EcML을 자체 플랫폼 EuIMTM의 핵심적인 성분으로 삼아 GMP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특허는 EcML 직생산 균주를 이용한 모노포스포릴 지질 A 대량 생산공정을 완료한 결과에 대한 것이다. 유전자 재조합 대장균을 배양하여 세포막에서 지질을 추출 한 후 2단계의 크로마토그래피 공정을 통해 고순도, 저비용으로 생산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뷰티컬리 內 1등 세럼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기획세트 뷰티컬리 론칭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기획세트를 뷰티컬리에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세트는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50ml*2개)과 민감한 눈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마데카 인텐시브 아이크림’(15ml*1개)으로 구성됐다.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은 피부 본연의 빛을 살려주는 고농축 탄력광채 보습세럼으로, 연약해지기 쉬운 눈가, 입가, 팔자 부위 주름을 케어해 준다. 

제품은 동국제약의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추출물, 동국제약이 개발한 탄력 도움 성분 DK 펩타이드 콤플렉스, 폴리리프트 성분과 브라이트닝 특허 성분인 비사보롤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기획세트의 뷰티컬리 론칭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전 구매 고객에게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일주일 체험분(1ml*7개)을 추가로 증정하고, 10월 21일까지 열리는 뷰티컬리의 온라인 프로모션 '10월 뷰티컬리 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기획세트를 51% 할인된 가격인 3만 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0월 23일 단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5%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사진/동국제약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사진/동국제약

◇일동제약, ‘CPhI 월드와이드 2024’ 참가해 시장 개척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 또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사업(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

현재 일동제약은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 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등이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 CPhI 월드와이드 2024 부스.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 CPhI 월드와이드 2024 부스. 사진/일동제약

♢GC녹십자,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옥시메타졸린 성분의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이하 옥시메타졸린)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하 클로르페니라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코막힘, 콧물, 재치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과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이며,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분 대비 길게 유지된다. 또,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작용을 억제하여 콧물 및 재채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충혈제거제와 항히스타민제 복합제로 코막힘, 비염 증상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스프레이형 용기로 제작되어 약물 입자가 일정하게 분사되며 코 점막 안쪽까지 일시 도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L-멘톨 성분을 함유하여 청량감을 증대했다.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만 7세 이상 및 성인이 1일 3회, 1회 1번씩 양쪽 비강에 분무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환절기에 들어서며 일시적으로 비염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는 타 제품 대비 수 초내에 반응하는 빠른 액팅시간과 긴 지속시간으로 환절기 비염 대비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감기약 시리즈로 콜록 시리즈를 구축하고 있다. 콜록 시리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증상에 따라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다. 감기제증상에는 '콜록종합연질캡슐' 인후, 콧물, 코막힘엔 '콜록노즈연집캡슐', 기침 가래 등에 특화된 '콜록 코프 연질캡슐' 3종을 먼저 출시했으며 이번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과 스프레이형 비염치료제 '콜즈록 나잘 스프레이'를 추가해 모두 5종의 라인업으로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신신제약, 창립 65주년 기념 '신신HL 감사제' 진행

신신제약이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과 함께 '신신제약 창립 65주년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27일까지 신신HL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진행된다.

신신HL은 신신제약의 기업 미션인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고품질의 가성비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누구나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신제약 창립 65주년 기념 감사제'는 총 4개의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신HL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7종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rTG 오메가3 700 ▲미니 루테인 20 ▲면역&비타민C 1000 ▲올인원 멀티비타민 23 ▲PGA 칼슘 400 ▲옵티 MSM 99.8 ▲츄어블 비타D 5000IU 등 신신제약의 65년 노하우를 담은 제품 7종이 대상이다.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과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들로 마련했다. 

국내 유일의 낙산균 의약외품 '미야리산U'는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야리산U는 낙산균과 UDCA를 함유해 장 건강과 위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묽은 변, 변비, 복부 팽만감 등 장트러블에 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소화불량, 식욕감퇴, 과식, 식체(체함)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장내 생태계를 개선해 염증성 장 질환 치료, 비만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신신HL몰에서 4만 원 이상 구매 시 rTG 오메가3 700 1박스를 추가 증정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65명에게 신신제약의 헤리티지를 담은 신신제약 굿즈도 제공한다. 노트, 포스트잇, 책갈피 등으로 구성된 굿즈는 대한민국 최초 파스인 '신신파스'를 포함한 1959년 창립 3개 품목 및 1967년 출시한 최초의 에어파스 초기 디자인 등을 담아내 65주년 역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신HL 브랜드매니저는 "6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신신제약을 믿고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신신파스의 탁월한 통증 케어를 경험하셨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신신HL과 함께하는 일상 속 건강 관리 루틴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신신제약
사진/신신제약

 

♢비보존제약 임직원, 잠실 한강고원에서 플로깅 캠페인 진행

비보존제약은 임직원들이 잠실 한강공원을 비롯한 송파구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비보존 플로깅(Plogging)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비보존제약 임직원은 사전 안전 교육에 참여한 후, 조별로 흩어져 잠실 한강공원 인근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공원 및 산책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매주 잠실 본사 인근 한강공원 및 도심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는 "임직원이 모두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 나설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비보존 플로깅 Day'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비보존제약
사진/비보존제약

 

♢대웅제약, CPHI서 혁신 제제기술 공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이하 CPHI)'에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CPHI 2023에 참여해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성과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전 세계에 알렸다. 올해는 밀라노에서 '1품 1조'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혁신 제제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먼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이다.

피부 깊숙이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제는 약물을 확실하게 몸 속으로 전달하지만 통증이 수반될 수 밖에 없고 경우에 따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마이크로니들은 매우 작은 바늘로 이뤄져 있어 주사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고 병원 방문 횟수도 줄일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없었고, 현재 접할 수 있는 제품은 의약품이 아닌 피부 미용 패치가 전부다.

대웅제약 계열사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인 '클로팜(CLOPAM)'은 가압건조 공정(Aerodynamic crafting)과 완전밀착 포장(Hermetic packaging)을 통해 약물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마이크로니들은 오염이 쉽고 약물이 균일하지 않은 등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모두 극복했다.

대웅테라퓨틱스의 클로팜은 가로세로 1cm² 면적 안에 약 100개의 미세한 바늘로 이루어진 패치 형태로 바늘이 체내 투입 후 녹으면서 약물을 방출하는 용해성 타입이다. 클로팜은 국제 특허(Patent Cooperation Treaty) 6건과 국내 특허 23건(등록 5건)을 출원해 대웅의 미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성장호르몬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로는 국내 첫 사례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인성장호르몬뿐만 아니라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당뇨·비만 치료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신경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장기지속형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도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한다. 한 달에 한 번 맞는 비만치료제로 세마글루타이드를 서서히 방출해 한 달 동안 혈중 약물 농도를 유지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비만치료제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들은 매일 혹은 주 1회 주사를 맞아야 한다. 많은 기업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통증 없는 마이크로니들과 월 1회 형태로 개발 중인 대웅제약의 비만치료제는 시장 경쟁자들을 모두 압도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웅제약은 환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 대장정결제(DWRX1010)도 공개한다. 기존 대장내시경을 위해 처방되는 대장정결제는 불쾌한 맛과 향, 지나치게 많은 물 섭취 혹은 큰 알약 때문에 환자들이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심지어 대장내시경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 처음 선보이는 대장정결제는 사이즈가 매우 작은 '미니 알약' 형태로 목 넘김이 편해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 환자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센터장은 "올해로 CPHI 참가 10년인데, 이제는 원료와 완제에 더불어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라며 "신약과 새로운 기술을 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나가면서부터 매년 대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기존 펙수클루 및 엔블로의 성과에 이어 혁신제제 기술을 적용한 품목으로 조단위의 블록버스터를 양성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적합 판정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6년 연속으로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 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하고자 개발된 국제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은 매해 엄격한 사후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평가받게 되며,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9년 ISO 37001 최초 인증을 받은 후 매해 사후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개선 및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진행된 사후심사에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업 내 올바른 윤리 의식을 정착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조직을 설립하고 제도 개선 및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내부통합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한올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자동화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등 사전 리스크 진단과 점검을 위한 조직 내부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조직 내 부패 방지 노력과 윤리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인정받아 6년 연속 ISO 37001 인증을 유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리 경영을 최우선으로 삼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약바이오협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4'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오는 10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제7회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 신약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으로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4가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미국 의료인공지능연합 나히드 커지(Naheed Kurji) 이사(전 리커전 캐나다(Recursion Canada) 대표이사)가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미국 화학회 산하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의 제이콥 알사림(Jacob Al-Saleem) 박사가 데이터 큐레이팅을 통한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성공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정부의 AI-디지털 전환 촉진정책 ▲K-MELLODDY : AI와 ADMET 예측 ▲AI 활용 정밀의학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 ▲AI 신약개발의 프론티어 ▲AI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within Canada ▲AI와 단백질 디자인의 미래: 딥러닝을 활용한 혁신적 접근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이 마련돼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하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은 10월 25일까지 제약바이오협회(KPBMA) 또는 AI신약융합연구원(CAIID)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진행한다. 'IRAK4 IC50(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관련 타겟 물질) 활성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경진대회는 AI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신약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신약개발에 참여할 젊은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달 23일까지 50일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멘토링 프로젝트(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실무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우수성과와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입상팀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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