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얀마 United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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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얀마 United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0.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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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얀마 United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미얀마 제약사 United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덱스주(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United MCK는 미얀마 내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Sakura 병원 그룹 자회사로 자체 병원을 통해 자사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는 “이번 미얀마 United MCK와의 계약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조영제를 비롯한 추가적인 의약품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왼쪽)와 Htin paw United MCK 대표.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상무(오른쪽)와 Htin paw United MCK 대표.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美소화기학회 참석해 현지 의사와 직접 소통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이하 ACG)’에 참석해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와 제품 우수성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직접 학회에 참석한 전세계 소화기 질환 키닥터(Key Doctor)를 대상으로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내 신약으로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상업화해 공급 중이다. 나아가 인터루킨(IL)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전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스테키마(CT-P43)의 국내외 허가를 획득했으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IL 억제제인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아랍에미리트(UAE) 허가 획득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MOHAP, Ministry of Health and Prevention)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 2종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제품으로 주요 필러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메디톡스의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Neuramis Deep Lidocaine)’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Neuramis Volume Lidocaine)’이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받게 됐다. 허가 받은 뉴라미스 라인은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선진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다.

메디톡스는 UAE 현지 파트너사 ‘비엔디 바이오(BND BIO DRUG STORE LLC)’와의 협업을 통해 뉴라미스의 현지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뉴메코가 개발한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신규 계약을 연내 체결을 하고, 허가 획득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UAE는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뉴라미스’의 허가 획득을 계기로 신규 톡신 제제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메디톡스 제품의 진출을 빠르게 추진하여 메디톡스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성을 중동시장에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에스씨엠생명과학, 경영정상화 TF팀 가동…“경영쇄신 본격화”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경영 쇄신과 리스크 헤지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송기령 대표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송기령 신입 대표이사는 10일 첫 출근부터 약 2주간 각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고 회사 현황 파악을 완료했다.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 경영정상화 TF팀을 구성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업무효율성 제고를 지시했다. 송 대표는 오는 25일 투자유치, 사업 진행, 연구개발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송도 본사에서 이사・감사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다.

회사 관계자는 “송기령 대표는 인원 감축과 비용절감 방안 등을 지시했다”며 “또 신규 임원진의 경우 자발적으로 연봉삭감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연구개발, 투자유치, 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14일부터 2일간 송기령 대표와 화장품사업부 실무진은 SCM생명과학 본사를 방문한 중국, 홍콩, 대만 파트너사 임원진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3월 체결된 중국국유지주기업, 레지나 스킨(Regina Skin Medical company ltd.) 과 맺은 40억원 규모 화장품 공급 계약에 대한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각 파트너사들은 연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2025년 3월에 중국 전역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4’에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스를 설치하는 등 파트너사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사진/에스씨엠생명과학
사진/에스씨엠생명과학

◇브릿지바이오, 내달 개최 '바이오유럽'서 글로벌 사업개발 논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11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지역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업계 파트너링 행사인 ‘2024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업개발 파트너링 회의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회사가 임상 2상 후반부에 진입하여 마무리 단계에 매진하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은 시험대상자 129명 가운데 82명이 24주 투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였으며, 최근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약물의 안전성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계획대로 임상을 마무리 하도록 권고받았다. 

해당 후보물질은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거래 관심도가 꾸준히 고조되며 다수의 미팅이 개최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바이오유럽 현장에서는 신규 제형 관련 기술을 비롯하여 유망한 초기 물질 및 신규 타깃 관련 탐색도 이어진다. 회사는 특발성 폐섬유증 및 폐암 등 환자 대상 임상 단계의 핵심 과제들에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거듭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웅제약 펙수클루 유럽소화기학회서 주목..."글로벌 환자들 찾는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4)에서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복용 편의성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올해 8월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3국에 동시 출시했는데 환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펙수클루의 글로벌 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에서 현지 환자들의 반응이 화제가 됐다. 이날 멕시코와 칠레 소화기 전문의 8명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펙수클루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멕시코 기능성운동질환학회장을 지낸 호세 마리아 레메즈 트로체(Jose Maria Remes Troche) 베라크루즈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미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펙수클루는 ‘한국 약(Korean Pill)’ 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환자가 직접 찾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라며 “특히 PPI 복용 환자 중에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펙수클루의 편리함 때문에 재처방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 로스 안데스병원의 크리스티안 뮐렌브록(Christian Van Muhlenbrock) 교수는 “칠레에서는 비교적 최근 P-CAB 계열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웅제약 펙수클루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다”며 실제 현장에서의 처방 경험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실처방 사례와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3일 미국·유럽 석학이 대거 참여한 미팅에서는 펙수클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지며 유럽과 미국에도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도입하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피터 말페르타이너(Dr, Peter Malfertheiner) 독일 오토 폰 게리케 마그데부르크대학교 소화기학 교수는 “서구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특히 높다”라며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시 P-CAB 제제 사용에 대한 명확한 임상 지침이 있는 만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PPI 제제보다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에 설치된 펙수클루 홍보 부스. 사진/대웅제약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에 설치된 펙수클루 홍보 부스. 사진/대웅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 속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차세대 이중항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ABL206, ABL209, ABL210의 개발을 가속화해 2026년 초까지 이들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중항체 ADC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표적하는 이중항체에 화학치료제인 페이로드(Payload)를 붙인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다. 이중항체 ADC는 암 세포에 정확히 결합한 뒤 암 세포 내부로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높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dow)와 우수한 효능 역시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는 시스트이뮨(SystImmune)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권리(중국 제외)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에 계약금만 8억 달러(약 1조원)를 받으며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DC 전문기업 시나픽스(Synaffix), 인투셀(IntoCell)과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은 약물이 없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는 빠른 이중항체 ADC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선두 자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의 ADC 전문 인력들이 ABL206, ABL209, ABL210의 임상 1상 IND 신청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파이프라인의 미국 임상 진행 및 사업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에서 ADC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 역시 확보하는 중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시나픽스, 인투셀 등 ADC 전문기업들과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전문성과 ADC 개발 경험이 이들 기업들과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 믿는다”며, “내부적으로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비임상 시험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회사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학회들에서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이제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와 이중항체 ADC를 동시에 개발 중인 이중항체 전문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도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한독,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창립 70주년 R&D 심포지엄 개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한독 오픈이노베이션의 진화와 도약’을 주제로 한독 창립 70주년 기념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한독과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석해 한독과의 글로벌 R&D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컴퍼스 테라퓨틱스 CEO 토마스 슈츠(Thomas J. Schuetz, MD, PhD)는 한국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으로 찾은 글로벌 항암 신약의 기회에 대해 발표하며 한독과 협력하고 있는 담도암 치료제 HDB001A(CTX-009)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레졸루트 CEO 네반 찰스 엘람(Nevan Charles Elam, JD), CMO 브라이언 로버츠(Brian Roberts, MD)는 2019년 시작된 한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국 바이오벤처와 한국 제약사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한독과 협력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의 개발을 시작한 이유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심포지엄은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신약개발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와 ‘신약개발에서의 AI’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신약개발 신규 모달리티’를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박영민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에이비엘바이오 유원규 연구소장, 제넥신 최재현 부사장, 리가캠바이오사이언스 김용주 대표, 파이메드바이오 노성구 대표, 오름테라퓨틱스 김민수 디렉터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어 디지털과 AI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BNJ바이오파마 동재준 대표, 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사장, 지니어스 박종면 연구소장, 메디데이터코리아 김나현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한원산 대외사업부 부사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스파크 바이오파마 박승범 대표, 한독/이노큐브 권소현 대표,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가 토론자로 참여해 신약개발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 이어서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제약산업 최초로 1957년 기술제휴를 하며 국내에서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생산을 시작한 한독은 창업때부터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었다”며 “70년간 이어온 협력과 혁신의 DNA는 한독이 현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신약개발을 넘어 건강한 제약바이오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 R&D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독
한독 김영진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 R&D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독

◇SK케미칼, ‘보통의 삶을 선물하다’...장애인들과 가을 나들이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관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문화의 날을 맞이해 ‘보통의 삶을 선물하다-캠핑살롱’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캠핑처럼 일상을 함께하는 교류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K케미칼·SK플라즈마·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 용인시 수지장애인 복지관 이용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사진 콘테스트 △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 △도서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 행사에서는 구성원 가족를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이뤄졌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낮추고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인색 개선, 치매, 환경 등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케미칼
사진/SK케미칼

◇GC녹십자, 환경보호운동 캠페인 ‘플로깅’ 진행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가족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Run for Earth Run for Us’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환경 보호, 건강 증진, 기부 활동을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플로깅이란 스웨던어 ‘이삭을 줍다’라는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다.

회사는 참여 임직원에게 플로깅 키트(Kit)를 제공하여 자율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임직원의 거주지 근처의 산, 강, 공원 등 환경 보호가 필요한 공간을 지정함을로써 캠페인이 지향하는 ‘동참’에 의미를 높였다.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오염에 취약한 거주지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후원했다. 

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6종 美 FDA 승인 완료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는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신제품인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FDA 승인을 획득한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은 요추(허리)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으로 ▲블루엑스-T (등 후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TC (등 후방 내시경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L, 블루엑스-LT (옆구리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ATP (옆구리/사측방 공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A (복부 전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각 수술 요법에 모두 대응 가능한 풀 라인업 제품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의 미국 FDA 허가는 엘앤케이바이오의 R&D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강화된 영업력으로 미국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블루엑스 시리즈 6종.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 시리즈 6종.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

♢알리코제약-에리슨제약, 전문의약품 3종 코마케팅 계약 체결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과 에리슨제약(대표 지윤찬)이 전문의약품 3종에 대한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 제품 발매와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은 에리슨제약의 전문의약품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고혈압·심부전/고지혈증 치료제) ▲네비보롤정(고혈압·심부전 치료제) ▲니페디핀서방정40mg(고혈압·관상동맥질환 치료제) 3종이다.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고혈압·심부전/고지혈증 동반 환자에게 투여하는 두 성분의 세계 최초 복합제로 3상 임상시험에서 혈압 강하 및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해 2019년 11월 발매됐다. 재심사종료일이 2025년 8월 29일, 등재특허 만료일이 2036.12.15.인 오리지널 품목으로 자료보호기간 내 코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니페디핀서방정40mg 또한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제 중 유일하게 약가가 등재돼 originality가 있는 품목이며, 네비보롤정을 포함해 계약하는 세 품목은 모두 약가 최초등재의약품이다. 

알리코제약은 위임형제네릭(최초등재의약품 보유사의 임상자료 허여를 통해 허가 받는 방식으로 최초등재의약품과 동일한 약가를 인정 받음)으로 발매함으로써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제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비스트 분석에 따르면 이 세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원 대이며 에리슨제약은 종합병원 중심으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에리슨제약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병/의원급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는 알리코제약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하고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알리코제약은 복합제 3종을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며, 보령의 '스토가' 공동판매 이후 originality가 있는 품목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비하며 내실있는 국내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리슨제약과 제휴 품목을 확대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왼쪽)과 에리슨제약 지윤찬 대표이사. 사진/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 이항구 부회장(왼쪽)과 에리슨제약 지윤찬 대표이사. 사진/알리코제약

 

♢휴엠앤씨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참가

휴온스그룹의 토탈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앰엔씨(대표 김준철)는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 일자리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인천시 미추홀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인천시 미추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고용 정보 및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35여 개의 기업과 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했다. 휴엠앤씨는 부스를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 적합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가 실무 면접을 실시해 채용할 예정이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뛰어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현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사회적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휴엠앤씨 인천공장에는 현재 3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탈북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휴엠앤씨가 지난 23일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엠앤씨
휴엠앤씨가 지난 23일 '2024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엠앤씨

 

♢HLB생활건강,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 론칭

HLB생활건강이 전통 발효주 막걸리 술지게미를 주재료로 활용한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론칭했다.

미인실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주인 막걸리의 술지게미에서 얻은 독자 원료 '쌀지게미수'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효과를 주는 쌀지게미수와 비타민 원료를 선별해 배합함으로써 미백 효과를 극대화했다. 

미인실록의 또 다른 핵심 원료로는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항산화·주름 개선 물질인 '이데베논'이 있다. HLB생활건강은 '자가 미세 유화 약물 전달 시스템 (SMEDDS)' 공법을 제품에 적용, 이데베논의 분자 크기를 줄여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스며들도록 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앰플과 크림, 팩클렌저 등 3종이다. 이 가운데 앰플 제품인 '미인실록 래디언스 더블 앰플'의 경우 피부 임상을 통해 4주만에 피부톤과 기미·잡티·주근깨가 사용 전 대비 10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받았다.

함께 출시된 '미인실록 래디언스 듀얼 크림'은 사용자가 피부 컨디션에 따라 배합을 조절해 쓸 수 있도록 끈적임 없는 비타민 수분 젤과 산뜻하고 촉촉한 쌀지게미수 영양 크림을 한 통에 담아냈다. '래디언스 멀티 팩 클렌저'는 모공 클렌징과 미백 스크럽, 수분 충전까지 3중 기능으로 피부를 맑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한편 미인실록은 국내 최초로 뷰티 전문 기업과 막걸리 양조장이 컬래버한 미백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인실록 제품에 활용되는 막걸리 술지게미는 화학 첨가물 없이 쌀과 물, 누룩 등 자연 원료만으로 막걸리를 빚는 것으로 유명한 전라북도의 대표 양조장 '성수주조장'으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진주희 HLB생활건강 이사는 "발효주 부산물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다"며 "미인실록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유익한 성분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소비자에게 진정한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HLB생활건강
사진/HLB생활건강

♢익수다, 리가켐바이오 ADC 플랫폼 기술 적용 IKS012 전임상 결과 발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익수다테라퓨틱스가 IKS012의 전임상 결과를 23~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36회 EORTC-NCI-AACR 심포지움(이하 ENA 2024)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IKS012는 Folate receptor alpha(FRα)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결합체(ADC)로 익수다의 퍼마링크(PermaLink) 결합방식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링커 플랫폼인 컨쥬올(ConjuAll) 및 MMAE 페이로드가 적용됐다. FRa는 정상조직에서의 발현은 제한적이나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표적치료제 개발에 유망한 타겟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수다는 2020년과 2021년에 리가켐바이오로부터 ADC 플랫폼 라이선스를 확보, IKS012를 포함한 복수의 First-in-Class와 Best-in-class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IKS012는 전임상시험에서 MORAb-202(Eisai가 개발) 및 애브비(Abbvie)가 이뮤노젠(Immunogen)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FDA 승인 ADC 약물인 엘라히어(Elahere)의 복제약물(surrogate) 대비, 우수한 혈중 안정성과 동물시험 모델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FRα을 발현하는 난소암세포(IGROV-1) 동물모델에서 IKS012는 2.5mg/kg 용량에서 82%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보여 MORAb-202의 2.7mg/kg 용량에서 확인된 50% TGI와 비교하여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IKS012는 5.0mg/kg에서는 종양의 완전관해를 달성했다. 또한, FRα 저발현 난소암세포인 OVCAR-3 모델에서도 IKS012는 단회투여 5.0mg/kg 용량에서 75% TGI를 보여 엘라히어 대체약물과 MORAb-202의 각각 42%와 68% TGI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

IKS012는 경쟁 링커 기술 및 MMAE 페이로드를 사용하는 애드세트리스(Adcetris), 패드세브(Padcev) 및 폴리비(Polivy)와 같은ADC 대비 우수한 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나타냈다. 영장류 실험에서 확인된 IKS012의 무독성최대용량(HNSTD)은 단회투여 시 12mg/kg, 반복투여 시 10mg/kg으로 경쟁 FRα-ADC 및 다른 링커 기술이 적용된MMAE ADC들과 비교해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한 호중구 및 혈소판 감소와 같은 독성 지표도 향상되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발표 외에도 LCB41A(미국 NextCure와 공동개발 중인 B7H4 ADC) 및 LCB39(리가켐바이오 고유의 STING 표적 저분자약물)의 전임상 결과를 11월에 열리는 SITC(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발표할 예정이며, 또다른 파트너사 시스톤(CStone Pharmaceuticals)은 12월에 열리는 ASH(미국혈액암학회)에서 LCB71(CStone 프로젝트명 CS5001, ROR1-ADC)의 글로벌 임상1상 데이터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리가켐바이오
사진/리가켐바이오

♢유한양행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 실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4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 15층에서 동작구청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이 함께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우수기업으로서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기업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모여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이 희망 청년 구직자 54명과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소개와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R&D 직무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져 유한양행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글로벌 TOP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의, 성실, 정직이라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정직한 인재,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인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등 3가지 항목을 유한의 인재상으로 꼽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TOP50의 진입을 목표로 우수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한양행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직무에 적합한 인재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유한양행은 현재 부문별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 모습. 사진/유한양행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 모습.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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