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프로젠, 비만·당뇨 치료제 PG-102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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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프로젠, 비만·당뇨 치료제 PG-102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개시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2.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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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프로젠, 비만·당뇨 치료제 PG-102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개시

프로젠(대표 김종균)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PG-102’의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되며,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PG-102’는 프로젠의 독자적 NTIG 플랫폼 기반 GLP-1/GLP-2 이중 작용제다. 프로젠에 따르면 기존 GLP-1 계열 약물 대비 우수한 혈당 조절, 체중 감소 효과, 장 기능 개선 등 차별화된 효능을 보이고 있다.

비임상 연구에서는 ‘PG-102’가 중증 당뇨 모델에서 체중 보존과 혈당 정상화, 베타세포 보호 효과를 입증하며, 오젬픽(semaglutide) 및 마운자로(tirzepatide) 대비 더 우수한 혈당 조절 및 장기적인 베타세포 기능 보존을 보여 주목받았다. 또한, 비만 모델에서는 체중 감소와 근육량 유지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상 1상에서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단회투여(파트 A)와 반복투여(파트 B)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초기 용량 증량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글루코스 내성(glucose tolerance) 개선 효과를 동시에 입증했다.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투여 시험(파트 C)에서는 4주간 최대 8.7%의 체중 감소와 함께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프로젠은 임상 2상 유효성 결과를 2025년 상반기에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글로벌 임상 2상 및 국내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약 개시는 ‘PG-102’가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신속히 검증하여 국내외 라이센싱 및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프로젠
사진/프로젠

◇메디포스트, 미국법인 현지 전문가 대거 영입…카티스템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법인(MEDIPOST, Inc.) 내 현지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2012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로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약된 국내 최초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이다.

메디포스트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향후 품목허가신청(BLA)에 집중하기 위해 △임상 개발 책임자(Head of Clinical Development) △CMC(화학·제조·품질) 및 운영 책임자(Head of CMC & Operations)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Head of Project Management Office) △품질 책임자(Head of Quality) △재무회계 책임자(Head of Accounting & Controller) 등 총 5개 주요직에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들 5인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최소 20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임상3상 및 상업화를 여러 차례 성공시킨 실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미국법인 공동대표 Edward Ahn은 “이번 현지 전문가 영입으로 카티스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 노하우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카티스템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통해 골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북미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메디포스트
사진/메디포스트

◇셀트리온, 협력사 대상 ESG 교육 개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지원

셀트리온은 지난 5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송도 IB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20개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구체적 실행 방향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 물질 관리 및 폐기물 처리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한 기업의 책임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협력사들이 글로벌 ESG 규제와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셀트리온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동성제약,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중국 수출 계약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은 글로벌 수입, 유통 업체인 ㈜핌스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와우(WOW)’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품 50만 개 규모로,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브랜드 이지엔, 랑스 등 중국 수출 시장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다수의 유통 채널과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생리대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품질 논란이 커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매 운동이 파문이 발생하여, 품질 좋은 K-생리대에 대한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계약을 통해 불안정한 현지 시장에 안정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에 출시된 동성 ‘와우’ 생리대는 약국에서 주로 유통되며 쿠팡, 공구업체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으로 특히 제약회사가 만들어 믿고 쓸 수 있는 생리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불어 ‘OCS100’ 인증 마크를 획득한 100% 천연 코튼 커버를 사용하여 민감해진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생리대 라돈 검출 논란 속에서도 색소, 향료, 화학비료,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생리대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사진/동성제약
유기농 생리대 '와우(WOW)'. 사진/동성제약

◇젬백스, ‘국제 PSP 치료센터’ 설립

젬백스는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CurePSP(큐어PSP)와 ‘국제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센터’를 설립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CurePSP는 진행성 핵상 마비(PSP), 피질 기저핵 변성(CBD), 다계통 위축증(MSA)이라는 세 가지 신경퇴행성 질환의 인식 제고, 진료, 치료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국제 PSP 치료센터는 PSP 등 전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퇴행성 신경계 질환 극복을 목표로, 진료, 교육, 연구, 사업화 등 질병 치료의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약 등 중독과 관련된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진료, 교육, 연구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미국의 비영리 자선 단체인 CurePSP는 30여 년간 쌓아 온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연구 성과를 활용해 국제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젬백스는 센터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PSP 치료 약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국제 PSP 치료센터는 각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융합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공공의 이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국제 PSP 치료센터는 희귀질환과 관련된 국내의 진료, 전문인력 양성, 신약 개발 등과 관련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제 PSP 치료센터가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외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가 확인된 약을 빠르게 공급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는 허브로 기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회사는 향후 진행 예정인 PSP 후속 임상시험과 루게릭병(ALS) 연구에 더욱 집중하여 치료제가 신속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P는 난치성 파킨슨 증후군으로 파킨슨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신경퇴행성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 보행장애 및 자세 불안정성, 인지 저하, 안구운동 장애,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나며,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젬백스는 지난 10월 캐나다에서 열린 ‘뉴로2024(Neuro2024)’ 학회에서 PSP 2상 임상시험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당시 위약군 대비 GV1001이 보여준 경향성 및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호평이 쏟아진 바 있다. 사측은 PSP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젬백스앤카엘
사진/젬백스앤카엘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저혈당증 치료제 RZ358 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은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개발중인 ‘RZ358(Ersodetug, 에르소데투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7년간의 시장 독점권 보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속 승인 경로에 대한 자격으로 임상 개발 경로를 단축할 수 있다.

레졸루트 최고규제책임자(Chief Regulatory Officer) 수잔 스튜어트 박사(Susan Stewart, JD)는 “이번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심각한 미충족 수요가 있다는 의미이자, 에르소데투그가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이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과 종양 매개성 저혈당증 등 과도한 인슐린 증가 및 저혈당증을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 적응증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종양 매개성 저혈당증에 대한 임상3상은 2025년 상반기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 진행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에 대한 임상3상은 2025년 하반기에 톱라인(topline)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진/레졸루트
사진/레졸루트

◇일동제약,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알리는 어린이 인형극 후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서초구 약사회(회장 강미선)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 상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9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초구 약사회 관계자 및 회원, 일동제약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인형극 ‘미운 오리 대소동’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 키즈골드’ △1회용 상처 관리 밴드 ‘케어리브 카카오프렌즈 밴드’ 등의 자사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일동그룹 임직원들 또한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사진/일동제약
사진/일동제약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4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3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R&D총괄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서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기원하며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54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8천6백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310억원에 이른다.

유한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기존 유한재단 장학금과 더불어 북한 장학생 장학금 수여까지 더해져, 유한재단과 유일한 박사의 인재양성 의지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제이브이엠, 코스닥 '기술개발기업상' 수상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JVM)이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으며,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와 북미·유럽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코스닥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22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됐다. 이 상은 매년 ▲기술 개발 ▲경영실적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ESG 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기업에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와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 모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VIZEN)'과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INTIPharm)'을 개발하는 등 조제 자동화 분야를 혁신해왔다. 특히, 최근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자동 제조기 'MENITH(메니스)'를 유럽 시장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글로벌 경쟁력 또한 입증했다.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는 "제이브이엠의 혁신적 기술력이 이번 기술개발기업상 수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이브이엠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왼쪽)가 기술개발기업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이브이엠

 

♢휴메딕스, 무역의 날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지난 5일 열린 제61주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엘라비에'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중국, 브라질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으며,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2,400만달러(약 337억 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휴메딕스가 지난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4년만에 이룬 성과다. 휴메딕스는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5년 삼백만불, 2017년 오백만불,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날 휴메딕스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도 수상하며 수출의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필러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미용 제품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업체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메딕스는 고순도 HA 생산 원천 기술 및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히알루론산 기술력을 응용한 관절염치료제, 전문의약품, 점안제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사진/휴메딕스
휴메딕스가 지난 5일 열린 제61주년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휴메딕스 강민종 전무. 사진/휴메딕스

 

♢유유제약, 故 유특한 창업주 25주기 추모식 거행

유유제약은 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유유제약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사진/유유제약
사진/유유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우수자원봉사자 기업부문' 표창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지난 5일 동대문구가 실시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자원봉사자 기업부문' 표창을 받았다.

1985년 유엔(UN)이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동대문구는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을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중랑천 일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실천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중랑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를 함께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왔다.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동대문구로부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및 녹색성장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자원봉사자 기업부문 표창을 받았다. 오무환 동아쏘시오홀딩스 윤리경영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다임바이오,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1상 지원 대상 선정

다임바이오(대표 김정민)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2세대 PARP-1 선택적 저해제 'DM5167'에 대한 임상1상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다임바이오는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혈액 독성을 극복한 2세대 PARP-1 선택적 저해제 DM5167을 개발했다. PARP-1은 DNA 복구하는데 필수적인 단백질로, 이를 억제함으로써 DNA 복구를 방해해 암세포를 공격하게 된다. 회사 측은 DM5167이 탁월한 뇌전이 투과성을 보유해 기존 치료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BRCA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파트 1에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상동재조합결핍) 변이 환자를 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파트 2에서는 HRD변이 전이성 뇌종양 환자군이 추가돼 DM5167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장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에서 진행되며, 첫 환자 투여는 11월에 이미 시작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임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DM5167의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M5167의 PARP-1 선택성과 높은 안전성은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 적응증 확장이 가능하다"며 "뇌종양 환자의 치료 가능성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사진/디엠바이오
사진/다임바이오

 

♢북경한미약품, 중국 경제허브에 '종합기지' 착공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약품이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 '글로벌 한미' 도약을 향한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근 산업단지의 약 1만 4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과 R&D 연구소, 사무실 등을 통합한 제약 종합기지를 두 단계로 나눠 완공하는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약 7억 위안(약 1400억원)에 달한다. 1단계 건설에는 종합 제제 건물과 저장 및 운송 센터, 자동화 창고, 부대 시설 등이 포함되며, 2026년 5월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북경한미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과 조속한 가동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여러 승인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맞춤형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난관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이 종합기지가 완공되면 북경한미는 연간 6억 캡슐의 완제 의약품과 90톤의 원료 의약품 배양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1만 1000개의 셀을 갖춘 물류 자동화 창고를 기반으로 효율적 공급망 관리를 구현함으로써, 중국 내 제약 산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북경한미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에서부터 영업, 마케팅, R&D까지 전 분야를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 현지 제약회사로 성장, 연간 4000억원대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 생산한 약을 중국으로 수출해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다른 기업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와 기침가래약 '이탄징'을 비롯해 변비약 '리똥', 성인 정장제 '매창안', 진해거담제 '이안핑' 등 총 20여 개 품목을 현지 판매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의 R&D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이 대표적 신약 프로젝트로, 지난 11월 세계적 권위의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연구 성과와 임상 1상 경과가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북경한미약품 박재현 동사장은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작년 초부터 본격화한 북경한미 종합기지 건설 프로젝트에는 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한미의 포부가 담겨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R&D 중심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북경한미약품 종합기지 조감도. 사진/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종합기지 조감도. 사진/한미약품

 

♢동국제약-베베쿡 '영유아 건기식·스킨케어'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5일 영유아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성장기 유아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개발된 제품은 동국제약과 베베쿡의 공동브랜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베베쿡은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과정을 토대로 고른 영양을 갖춘 다양한 영유아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사업영역을 영유아 카테고리 라인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베쿡 노경아 대표는 "자사의 영양과학 맞춤설계와 동국제약의 전문성을 결합해 좋은 영유아식품이 상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는 지난해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했으며,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와 이너뷰티 '마시는 센시안'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 및 올리브영,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영업채널을 다각화하며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다.

베베쿡은 대한민국 1등 대표 영유아식품 전문기업으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영양과학위원회를 구성해 이유식부터 유아식, 간식, 고른 영양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베베쿡 장동석 전략기획 실장, 베베쿡 노경아 대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동국제약 염선호 전무. 사진/동국제약
(왼쪽부터)베베쿡 장동석 전략기획 실장, 베베쿡 노경아 대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동국제약 염선호 전무. 사진/동국제약

 

♢한독,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잘 실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한독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977년부터 격주 토요일 휴무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했으며, 1998년 제약회사 최초로 주 5일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법정 주 5일 근무제는 1,000인 이상의 사업장부터 2004년에 시행되었는데, 한독의 도입은 6년 정도 빠른 것이다.

한독은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2002년 시차출퇴근제와 2018년 선택적 근로시간제, 2023년 주 최대 2일 상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여 직원 스스로 근로시간을 선택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들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근무 시간 권한을 회사가 아닌 직원에게 부여한 것은 일과 생활의 균형뿐 아니라 업무 몰입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 직원 복지를 넘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4년과 2022년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화를 나누는 한독 직원들. 사진/한독
대화를 나누는 한독 직원들. 사진/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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