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M ‘인포메이션 온 디맨드(IOD) 2011’에서 만난 롭 애쉬 IBM BA 총괄사장의 얘기다. 그는 기업의 분석 역량을 뜻하는 AQ가 높을 기업일수록 리스크 관리과 혁신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인터뷰]롭 애쉬 IBM BA 총괄사장](/news/photo/201910/6123_craw1.jpg)
애쉬 사장은 “가장 높은 AQ 단계에서는 기업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 예측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고 활용해 성과를 창출한다”며 “이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현재 자사의 분석 수준이 어느 단계인지를 파악해야만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IBM은 현재 기업 AQ 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 방법을 BA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25만명의 사용자들이 BA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이 외에도 최고의 사례를 모은 센터 오브 엑셀런스(CoE)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애쉬 사장은 “경쟁사는 분석을 단지 전사자원관리(ERP)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지만 IBM은 기업 자산의 일부로 여기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며 “분석을 고민하는 고객에 대한 통합 솔루션 지원,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는 개방성, 수많은 컨설턴트와 연구원 등이 IBM BA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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