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턴어라운드 주역
[프레스나인]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하나금융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에 부여받은 연임 임기는 1년이다.
그룹임추위는 하나증권이 체질을 개선하며 경영 실적을 턴어라운드하는 과정에서 당면 과제를 해결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인물로 강 대표가 적임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강 대표는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조직 개편이 이뤄지며 두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개선에 힘을 실었다.
강 사장의 선임은 추후 개최되는 하나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실적 개선 성공과 더불어 초대형 IB 추진에 필요한 자기자본 요건 4조원을 충족시켰다.
하나증권은 향후 순차적으로 초대형 IB 진입을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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