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3,000원 Upside 35%
CET1비율도 저점 통과, 2024년말 11.73%로 전년 대비 50bps 상승
CET1비율도 저점 통과, 2024년말 11.73%로 전년 대비 50bps 상승
[프레스나인] 키움증권은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25년 컨센서스 기준 PBR 0.35배다. 지방은행인 BNK금융지주는 2025년 컨센서스 기준 PBR 0.33배에 거래되고 있으니 목표 PBR 수준이 높지 않아 보인다. 목표주가까지 35%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
DGB금융지주는 4분기 연결순이익 31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순이익은 2,208억원으로 2023년 대비 무려 43% 감소했다. 증권 자회사의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키움증권은 “실적 정상화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해보이지만 개선 여지는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최근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자본비율도 저점을 통과했다고 보여진다. 2023년말 11.23%였던 CET1비율이 2024년말 11.73%로 무려 50bps 상승했다. 강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큰폭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DGB금융지주는 2024년 결산 현금배당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2023년 주당 배당금액 550원에서 10%만 줄인 금액이다. DGB금융지주는 추가로 2025년 자기주식 매입 400억원을 발표했다.
DGB금융지주는 2027년까지 선택적 자산 취득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4% 이내로 관리하며 자기주식 1,500억원을 매입/소각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시가총액에 9.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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